'나는 솔로' 16기 광수, 옥순에 변명 "남자들 내가 호구로 보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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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광수가 옥순에게 다시 다가갔다.
이어 광수는 "솔직히 난 이런 마음이 있었다. 입소하고 초기, 둘째 날쯤에 우리도 커플이 될 수 있지 않았나. 정숙, 영철 님과 똑같지 않았는데 정숙님에게는 남자 출연자들이 아무도 안 갔다. 왜? 커플이니까. 그런데 옥순 님한테는 막 가더라. 그래서 '이 사람들 내가 우습게 보이고 호구로 보였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영철이 포스가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지만, 나는 헬렐레 호구같이 보였나 생각을 했다"며 "참, 별의별 생각을 다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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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16기 광수가 옥순에게 다시 다가갔다.
20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16기 돌싱특집 9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옥순과 대화 중에 큰 오해가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광수는 영철에게 "테이프 깔까?"라며 급발진했다가 큰 싸움을 불러일으킬 뻔했다. 다음 날 다행히 두 사람은 쿨하게 사과하며 오해를 씻었다.
이후 광수는 치과에 다녀온 옥순을 챙겨주며 다시 호감을 드러냈다. 광수는 영철과는 화해를 했다고 전하며 "옥순 님은 마음 상태가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옥순은 "되게 잘 풀어서 나도 보기 좋아서 가만히 있었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광수는 "솔직히 난 이런 마음이 있었다. 입소하고 초기, 둘째 날쯤에 우리도 커플이 될 수 있지 않았나. 정숙, 영철 님과 똑같지 않았는데 정숙님에게는 남자 출연자들이 아무도 안 갔다. 왜? 커플이니까. 그런데 옥순 님한테는 막 가더라. 그래서 ‘이 사람들 내가 우습게 보이고 호구로 보였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영철이 포스가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지만, 나는 헬렐레 호구같이 보였나 생각을 했다"며 "참, 별의별 생각을 다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광수의 이 말에 옥순의 반응은 더 싸늘해졌다.
화면을 본 MC 데프콘은 "옥순의 성격은 관대할 때는그 누구보다 관대하지만 자신이 생각한 기준을 넘어가면 선을 긋는 것 같다. 그런데 난 누구나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면 광수 씨는 되돌리고 싶어 하지만 쉽지 않은 것 같다"고 짚었다.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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