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용산 팔도장터 깜짝 방문…황태포·곶감 사고, 시민과 셀카까지

김민석 2023. 9. 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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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추석을 맞아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운영 중인 팔도장터 행사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을 맞아 명절 성수품을 판매하는 팔도장터 부스를 찾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로 방문해 강원 황태포, 충주 복숭아, 상주 곶감, 완도 전복, 제주 은갈치 등 전국의 추석 성수품을 골고루 구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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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장터 부스, 먹거리
장터 등 찾아…"넉넉한 명절 되길"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을 앞둔 24일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운영 중인 팔도장터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추석을 맞아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운영 중인 팔도장터 행사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을 맞아 명절 성수품을 판매하는 팔도장터 부스를 찾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이번 추석은 국민 모두에게 따뜻하고 넉넉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로 방문해 강원 황태포, 충주 복숭아, 상주 곶감, 완도 전복, 제주 은갈치 등 전국의 추석 성수품을 골고루 구입하기도 했다.

또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협업해 창업 성공사례를 이어나가는 상생부스를 방문한 윤 대통령 부부는 청년 상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후 여주 출신 청년창업가가 개발한 여주 쌀 마카롱의 제조 방법을 경청하고, 이어 스타벅스가 소상공인과 협업해 개발한 옥천 단호박라떼를 시음하기도 했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방문객과 함께 광장시장 빈대떡, 송편, 식혜 등 명절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윤 대통령 부부는 장터를 방문한 아이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전남수협부스를 찾은 윤 대통령이 "완도가 김과 전복을 본격적으로 생산하면서 부자가 많이 나왔다"고 하면서 현장 상인들을 격려하자,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대통령님께서 노량진 수신시장을 방문해 주신 이후 판매가 많이 증가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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