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대회 우승하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

김지윤 2023. 9. 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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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LoL 대표팀 선수단이 남은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부산 LoL팀은 2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9월 리그 LoL 부문 결승전에서 광주(섀도우 아카데미)를 3대 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끝으로 박동현은 "남은 아마추어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고 이번 연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솔범은 "남은 아마추어 대회를 우승해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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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LoL 대표팀(젠지 스콜라스) 인터뷰
부산 LoL 대표팀 정글러 박동현(오른쪽)과 미드라이너 박솔범.

부산 LoL 대표팀 선수단이 남은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부산 LoL팀은 24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9월 리그 LoL 부문 결승전에서 광주(섀도우 아카데미)를 3대 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부산은 정글-미드 간의 시너지를 보이며 경기 내내 상대를 압도했다. 특히 불리한 3세트에서는 운영, 피지컬 등 여러 방면에서 상대보다 우월한 실력을 한껏 뽐냈다.

정글러로 활약한 박동현은 “저번에 이어 오늘도 우승하게 돼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KeG 전국 대회 이후로 한 달 만에 열렸고 리그제를 도입한 뒤 꾸린 첫 경기다. 부산팀은 짧은 기간 동안 라인전 단계에서 사고를 최대한 줄이는 등 연습에 매진했다.

박동현은 “저번 대회보다 우리는 더 강해졌다. 이기는 과정이 수월했고 밴픽할 때 챔피언 카드들이 더 많아져서 인게임, 밴픽적으로 모두 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라인전 단계에서 우리 팀이 사고가 자주 났었다. 그 점을 보완해서 최대한 데스를 줄이고 여러 밸류를 챙기는 쪽으로 연습을 많이 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미드 카이사, 르블랑 등으로 활약한 박솔범은 “예상한 대로 우승해서 기분 좋다. 미드 카이사는 팀이 돌진 조합을 꾸려서 ‘사냥본능(R)’을 쓸 수 있는 타이밍 때마다 들어가서 상대를 노렸다. 불리했던 3세트 때는 미드에서 솔킬 땄을 때 구도가 살짝 바뀐 부분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평소 젠지 정글러 ‘피넛’ 한왕호와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고 듣는 박동현은 “팀 선배이자 내 롤모델이다. 존경하고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솔범은 중국 팀인 징동의 정글러 ‘카나비’ 서진혁을 롤모델로 꼽으면서 “개인적으로 롤을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선수”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동현은 “남은 아마추어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고 이번 연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솔범은 “남은 아마추어 대회를 우승해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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