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SM 콘서트 불참→등장…레드벨벳 활동 의지 활활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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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아이린이 컨디션 난조로 자카르타 콘서트에 불참을 결정했다가 깜짝 등장했다.
최근 재계약 시기로 인해 '완전체 활동'에 대한 주목을 받았던 걸그룹 레드벨벳은 23일 SMTOWN LIVE 2023 SMCU PALACE JAKARTA 무대에 설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플랫폼을 통해 "레드벨벳 아이린이 컨디션 난조로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8월, SM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레드벨벳 슬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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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레드벨벳 아이린이 컨디션 난조로 자카르타 콘서트에 불참을 결정했다가 깜짝 등장했다.
최근 재계약 시기로 인해 '완전체 활동'에 대한 주목을 받았던 걸그룹 레드벨벳은 23일 SMTOWN LIVE 2023 SMCU PALACE JAKARTA 무대에 설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플랫폼을 통해 "레드벨벳 아이린이 컨디션 난조로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SM 측은 "갑작스런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아이린의 컨디션 회복과 충분한 휴식을 위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니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이린은 이미 공연을 위해 출국을 마친 상태였다. 팬들의 애정이 담긴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지난달 레드벨벳 멤버 슬기의 재계약 소식이 전해졌던 터라 '재계약'에 관한 관심도 함께 커졌다.
지난 8월, SM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레드벨벳 슬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슬기는 2014년 레드벨벳 멤버로 데뷔했고 아이돌의 일반 계약 기간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표준계약서에 따라 '7년'이라고 미루어 보았을 때 레드벨벳은 이미 2021년 한 차례 재계약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해 아이린의 컨디션 난조 소식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팬 커뮤니티에서는 "아이린이 출국 때부터 안 좋아 보였다", "대체 5명 사이코 무대는 언제보나" 등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반응과 함께 "재계약이랑 관련이 있는 건 아닌지" 등의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이에 많은 국내외 팬들은 "계약 문제면 출국도 같이 안하는 게 맞는 거 아닌가", "이미 출국까지 한 사람한테 걱정보다 추측은 너무 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일부 팬들의 섣부른 추측을 비판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린은 모두의 걱정을 딛고 자카르타 라이브 무대에 등장했다. "여러분들 만나서 반갑다"는 아이린을 본 조이는 "오늘 아이린 언니가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자카르타 팬들을 보고 싶어 같이 올라와 공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가쁜 숨을 내쉬는 아이린은 팬들을 향해 미소지으며 "오랜만에 하는 SM타운이다"라며 "새 앨범으로 찾아오겠다"고 활동을 암시해 현지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최근 한 유튜브 웹 예능에는 SM엔터테인먼트 매니저가 등장해 "레드벨벳 곧 컴백하니까 준비하고 있었다. 레드벨벳 잘 부탁드린다"고 활동 계획을 밝혀 완전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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