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이준기에 "신의 아들이 돼라"…눈물의 포옹 (아라문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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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이 이준기에게 아라문해슬라가 되라고 간절히 얘기했다.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5화에서는 은섬(이준기 분)을 탄야(신세경)가 설득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탄야는 "은섬아, 너희 어머니는 너를 왜 아라문이라고 불렀을까. 또 그런 네가 왜 이나이신기가 되었을까"라며 길이 보였다고 희망을 전했다.
그러면서 탄야는 "네가 아라문 해슬라(아스달 전설 속 신의 아들)가 되는 거다. 그게 이 땅을 구하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은섬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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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신세경이 이준기에게 아라문해슬라가 되라고 간절히 얘기했다.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 5화에서는 은섬(이준기 분)을 탄야(신세경)가 설득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탄야는 은섬에게 "결국 이 전쟁은 한쪽이 전멸하기 전에 끝나지 않는다"라며 간절하게 이야기했다. 은섬은 어쩔 수 없다며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탄야는 "은섬아, 너희 어머니는 너를 왜 아라문이라고 불렀을까. 또 그런 네가 왜 이나이신기가 되었을까"라며 길이 보였다고 희망을 전했다. 그러면서 탄야는 "네가 아라문 해슬라(아스달 전설 속 신의 아들)가 되는 거다. 그게 이 땅을 구하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은섬에게 말했다.
은섬은 "자그마치 200년 동안 아라문의 적이었던 이나이신기가 무슨 수로 아라문해슬라가 될 수 있겠냐. 사명 따위 나는 안 믿는다"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탄야가 사명이 은섬을 찾을 것이라고 말하자, 은섬은 "사명 따위의 얘기가 중요하냐. 우리 지금 헤어지는 거다. 지금 헤어지면 언제 다시 만날지도 모른다"라고 탄야에게 말했다.
탄야도 "뭐 부둥켜안고 울면서 헤어지자고? 돌끈 던지기라도 하면서 싸우다가 헤어지냐"라며 호통쳤지만, 결국 은섬과 탄야는 포옹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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