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김민희 어떻게 녹였나…영화 '우리의 하루' 10월 韓개봉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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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우리의 하루'가 다음 달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22일 영화 '우리의 하루'(감독 홍상수)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우리의 하루'는 홍상수 감독의 30번째 장편 영화로 그가 제작 및 각본, 촬영, 편집, 음악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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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홍상수 감독의 '우리의 하루'가 다음 달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22일 영화 '우리의 하루'(감독 홍상수)의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우리의 하루'는 홍상수 감독의 30번째 장편 영화로 그가 제작 및 각본, 촬영, 편집, 음악 등을 맡았다. 또한 홍상수 감독과 공개 열애를 중인 배우 김민희가 제작실장 및 주연을 맡아 화제된 바 있다.
해당 영화는 앞서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 주간 폐막작으로 초청,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마쳤다. 이후 국내에서는 10월 19일 개봉을 확정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김민희가 책상에 앉아있으며 기주봉은 흰 장발 머리를 묶은 채 먼 곳을 응시해 눈길을 끈다.
'우리의 하루'는 40대 여성과 70대 남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40대 초반의 여자는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 머물고 있는 상태에서 어떤 방문객을 맞고, 70대 남자는 키우던 고양이가 늙어 죽고 혼자 살던 상태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두 남녀는 라면에 고추장을 넣어 먹는 공통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그 뒤 일어나는 일은 다르다.
홍상수 감독의 뮤즈이자 연인인 김민희. 두 사람이 함께 제작한 영화의 색깔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한국 관객에게 작품을 선보이게 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영화에는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 다수 출연해온 배우 기주봉, 송선미, 박미소, 하성국, 김승윤 등이 참여했다.
김민희는 2015년 개봉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감독 홍상수)를 작업하며 아내와 딸이 있는 홍상수와 만났고, 이후 불륜관계를 인정하며 8년 째 열애 중이다.
이들은 공개 열애를 하며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와 공식석상에 함께 참석해왔다.
하지만 이번 칸 프리미어 현장에는 칸에 12번째로 진출한 홍상수 감독이 배우 기주봉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으며 주연 김민희는 불참했다. 홍상수 감독은 영화 상영 전 감독주 폐막을 기념하며 기주봉과 함께 무대에 올라 인사를 전하고 짤막한 소개를 건넸다.
한편, '우리의 하루'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프리미어 상영 후 각종 해외 매체에게 "홍상수는 아마도 지금까지의 가장 홍상수적 영화를 만들어냈다. '우리의 하루'는 아름다운 설득력을 지닌 삶과 지혜에 대한 대화이다. 21세기에 나온 가장 섬세하고 흥미로운 대화체 영화 중 하나", "홍상수는 단순함이란 아름다운 상태 안에서, 이 한국감독의 서른번째 장편영화는 오랜만의 가장 웃기는 영화이면서, 하이쿠의 형식에 가까운 영화", "'우리의 하루'는 그 가장 작은 것들 속에서 심오함을 발견한다" 등의 평을 이끌어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우리의 하루' 포스터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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