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한동훈이 이재명 피의사실공표?…국회법에 따른 정당한 절차", 국민의힘 "이재명 단식 중단 환영…건강 회복 기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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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요청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찾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준비한 내용을 모두 이야기하지 못한 채 발언대에서 내려와야 했다.
국민의힘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만에 단식을 중단한 것에 대해 "단식 중단을 환영하며, 건강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함께 묶어 민주당의 '불공정' '도덕성 상실' 등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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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이 이재명 피의사실공표?…국회법에 따른 정당한 절차" [법조계에 물어보니 244]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요청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찾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준비한 내용을 모두 이야기하지 못한 채 발언대에서 내려와야 했다. 설명 도중 일부 야당 의원들이 "피의사실공표 하지 말라"며 고성을 지르는 등 거세게 항의했기 때문이다.
법조계에서는 "국회법에 따라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안건 설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인 만큼 정당한 규정에 따른 절차"라고 일축하고, "국회 내 절차를 피의사실공표 운운하면서 방해하는 의원들이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이재명 단식 중단 환영…건강 회복 기원"
국민의힘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만에 단식을 중단한 것에 대해 "단식 중단을 환영하며, 건강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대표는 건강회복과 함께 국민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 국회의 기능을 멈춰 세우고, 국무총리해임 건의 등 국정 혼란까지 야기했던 행위들에 대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도 함께 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혼란 빠진 틈타…친명계, 원내대표 경선 '빛의 속도'로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6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 박광온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지 만 하루도 채 되지 않은 '빛의 속도'의 결정이다.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도 임박한 만큼, 원내지도부 공백기를 최소화해 당내 혼란 상황을 서둘러 수습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각에는 '이탈표 논란' 분위기를 틈타 친명계가 원내지도부까지 장악하려는 의도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22일 민주당 원내대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차기 원내대표 선거는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후보자 등록은 이날 곧바로 시작됐으며,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새만금 잼버리 이후 첫 국제행사…김진태 "긴장 많이 했다" 산림엑스포 성공개최 자신
새만금 세계잼버리 이후 우리나라의 첫 국제행사인 세계산림엑스포가 강원도 고성에서 막을 올렸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잼버리 뒤에 긴장을 많이 했고, 준비를 많이 했다"며 성공적 개최를 자신했다.
김진태 지사는 22일 오후 강원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 솔방울전망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잼버리 대회를 치른 뒤에 긴장을 많이 했다. 그리고나서 치르는 첫 번째 국제행사"라며 "나름 준비를 많이 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누구를 위한 통계조작이냐"…국민의힘 시선은 이제 文정부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의 시선이 '이재명 사법리스크'에서 '문재인 통계조작'으로 이동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시절 부동산과 소득 등 통계에서 광범위한 조작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 감사원 감사 결과를 토대로,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함께 묶어 민주당의 '불공정' '도덕성 상실' 등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시절 소득주도성장(소주성) 정책 설계자인 홍장표 당시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이 통계청 직원들을 청와대로 불러 통계 조작을 했던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밝혀졌다. 원하는 조작 결과를 얻으려 밤샘 회의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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