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이덕화, 정라엘 사망에 극대노 "다 쓸어버리겠다"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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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에서 이덕화가 하나뿐인 손녀 정라엘의 죽음에 분노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3회에서는 금라희(황정음 분)와 차주란(신은경)의 추악한 진실을 알게 된 방칠성(이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용주는 "우리 인간 말종 쓰레기끼리 거래를 해보자. 딱 10억으로 얘 끝내자. 1000억 드라마 만드는 분이 10억은 껌값이지 않냐"고 했고, 금라희는 "너같은 놈한테 돈 줄 것 같으냐"고 강하게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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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7인의 탈출'에서 이덕화가 하나뿐인 손녀 정라엘의 죽음에 분노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3회에서는 금라희(황정음 분)와 차주란(신은경)의 추악한 진실을 알게 된 방칠성(이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다미는 미술실 출산, 양아버지와의 부적절한 관계 등 자신을 둘러싼 말도 안되는 루머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자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방다미의 말을 믿어주지 않았고, 한모네(이유비)의 치밀한 계략이 방다미에 대한 루머가 사실임을 말해주고 있었다. 이에 방다미는 학교에서 퇴학을 당했다.
한모네는 승승장구했다. 금라희의 회사와 계약했고, 또 대작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낙점이 됐다. 그리고 하필 그 드라마는 모성애를 내세운 드라마였다. 금라희는 이에 대해 "요즘엔 너무 쉽게 짝을 만나고, 아무 준비없이 부모가 된다. 가정과 사회가 붕괴되는게 걱정스럽다. 저희 드라마가 현 세태에 큰 울림을 주길 소망한다"면서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한 기자가 금라희에게 조용히 다가와 "방다미가 친 딸이라는 제보를 받았다"고 했고, 금라희는 "불쾌하다. 기자님 돈 많으시냐"면서 협박을 했다. 당황한 금라희는 차에 올라탔고, 뒷자석에는 이미 양진모(윤종훈)의 수하 주용주(김기두)가 타고 있었다.
주용주는 "우리 인간 말종 쓰레기끼리 거래를 해보자. 딱 10억으로 얘 끝내자. 1000억 드라마 만드는 분이 10억은 껌값이지 않냐"고 했고, 금라희는 "너같은 놈한테 돈 줄 것 같으냐"고 강하게 나갔다. 이에 주용주는 "금라희의 실체는 자식을 버린 비정한 엄마! 과연 드라마 제작이 진행될 수 있을까? 오래 못 기다린다"고 협박했다.
그리고 방다미는 자신을 벼랑 끝으로 몰아 넣은 금라희, 차주란(신은경), 한모네, 고명지(조윤희) 등에게 "진신을 밝힐 마지막 기회"라면서 같은 시간, 같은 장소를 알려주며 나오라고 통보했다. 이후 이들은 약속 장소에 속속 등장했다.
약속 시간이 되자 방다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방다미는 "아빠한테 협박을 당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총격을 당했고, 그 자리에서 사망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모두 충격에 빠졌고, 이 사실을 접한 방다미의 할아버지 방칠성(이덕화)는 분노했다. 방칠성은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의 뒷조사를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금라희, 차주란의 추악한 진실과 마주했다.
방칠성은 "금라희, 차주란. 내 손녀한테 무슨 짓을 한거라면 방칠성의 이름을 걸고 약속하겠다. 반드시 지옥의 불구덩이를 보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살아도 살지 못하고, 죽어도 죽지 못하게, 참혹한 대가를 치르게 될거다. 다 쓸어버리겠어. 모두 다"라고 분노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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