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이후 첫 국제행사…김진태 "긴장 많이 했다" 산림엑스포 성공개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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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세계잼버리 이후 우리나라의 첫 국제행사인 세계산림엑스포가 강원도 고성에서 막을 올렸다.
김진태 지사는 22일 오후 강원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 솔방울전망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잼버리 대회를 치른 뒤에 긴장을 많이 했다. 그리고나서 치르는 첫 번째 국제행사"라며 "나름 준비를 많이 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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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2000여 명 몰려 대성황
"잼버리 치른 뒤 첫 번째 국제행사
많은 분들 찾아줘 성공해놓고 시작"
새만금 세계잼버리 이후 우리나라의 첫 국제행사인 세계산림엑스포가 강원도 고성에서 막을 올렸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잼버리 뒤에 긴장을 많이 했고, 준비를 많이 했다"며 성공적 개최를 자신했다.
김진태 지사는 22일 오후 강원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 솔방울전망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잼버리 대회를 치른 뒤에 긴장을 많이 했다. 그리고나서 치르는 첫 번째 국제행사"라며 "나름 준비를 많이 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이날부터 내달 22일까지 31일간 강원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과 속초·인제·양양에서 치러진다. 내·외국인 2000여 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룬 개막식 식전 행사에서는 산림청 소속 초대형 산불진화헬기 3대가 산불진화 시범을 펼쳐 관람객들의 환호성을 불러일으켰다.
김진태 지사는 "레이디스 앤 젠틀맨. 아이 엠 진태 킴, 가보너 오브 강원 스테이트. 땡큐 포 비지팅 아워 강원 포레스트리 익스히비션 투웬티 투웬티 쓰리"라고 영어로 개막 선언을 했다.
직후 센스 있게 "지금부터는 한국말로 하는 게 나도 피곤하지 않고 여러분도 덜 피곤한 일"이라며 "국제행사이니만큼 준비된 서면축사를 가지고 점잖게 하려고 했는데, 약 7~8분이 걸리는 축사를 읽으면 여러분이 땡볕에 얼마나 고생을 할까 싶어서 그냥 짧게 간단히 하도록 하겠다. 괜찮겠느냐"라고 되물어, 좌중의 "네!" 소리와 함께 다시 한 차례 큰 박수를 받았다.
앞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던 초대형 헬기의 산불 진화 시범과 관련해서는 "여러분들 아까 헬기 시범 잘 보셨느냐, 전국에서 20대 밖에 안 되는 초대형 헬기 중에 3대가 우리 강원특별자치도에 왔다"면서도 "초대형 헬기가 우리 도에도 구비됐으면 좋겠는데 저게 한 대에 550억 원"이라고 설명해, 관람객들 사이에 큰 술렁임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 지사는 청중의 호응과 함께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여기를 찾아줬기 때문에 이미 우리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다 성공해놓고 시작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그렇지 않은가"라고 물은 뒤 "이 자랑스런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세계산림의 수도에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권하는 말로 개회사를 끝맺었다.
주행사장인 강원 고성에서는 엑스포 기간 동안 △DMZ탐방투어 △백두대간 트래킹 등이 진행되며, 부행사장인 속초에서는 △빛으로 표현한 '생명의 숲' △설악산자생식물원 숲체험 △스포츠클라이밍 체험 △산림문화 백일장 △청초호 국화전 등이 열린다.
인제에서는 △미니정원 콘테스트 △임산물 한마당 축제 △가을꽃 축제가, 양양에서는 △숲속 목공체험 △송이·연어축제 △숲속기차·짚라인 체험 △남대천 국화전 △쌍호습지 탐방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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