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25일 '배틀그라운드' 국내 프로 대회 'PWS 페이즈2' 개막…5주간 대장정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배틀그라운드' 국내 프로 대회 'PWS 페이즈 2'가 게임팬들과 만난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내 프로 대회인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2023 PUBG WEEKLY SERIES: KOREA, 이하 PWS)' 페이즈2를 2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다. 11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쇼다운(PUBG LVUP SHOWDOWN, 이하 PLS) 2023' 시즌 3에서 선발된 5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PWS 페이즈 2'는 'PWS'의 하반기 대회로 4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진행되는 위클리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그리고 마지막 5주 차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금요일에 그랜드 파이널이 진행된다. 경기일은 총 12일이며 하루 5매치 씩 총 60개의 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위클리 스테이지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리고 그랜드 파이널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된다.

'PWS 페이즈 2'는 그랜드 파이널의 결과에 따라 우승팀이 결정된다. 총상금은 1억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5천만 원이 주어진다. 그리고 2위부터 8위 팀까지 잔여 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더불어 대회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500만 원의 개인 상금이 수여된다.

'PWS'는 위클리 스테이지와 그랜드 파이널의 결과에 따라 각 팀에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포인트를 지급한다. 'PWS'를 통해 연간 획득한 누적 PGC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4개 팀만이 올 하반기 열리는 최상위 국제 대회 'PGC 2023'에 참여할 수 있다.

국내팀 중 다나와 이스포츠는 올해 진행된 두 차례의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를 통해 이미 'PGC 2023'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에 한국에서는 총 5개 팀이 'PGC 2023'에 진출하게 됐다.

또한 'PWS 페이즈2'에 앞서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ATTLEGROUNDS SMASH CUP, 이하 BSC)' 시즌 9가 오늘인 22일 개최된다.

'BSC'는 공식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를 앞두고 선수단이 전력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되는 대회다. 'PWS 페이즈2'에 참가하는 16개 팀이 동일하게 참가한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상금 2천만 원과 'PWS 페이즈 2'의 1주 차 위클리 스테이지에서 맵 선택권을 얻는다.

매치의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를 실시간으로 합산해 토탈 포인트 40점 이상을 획득한 팀이 치킨을 획득하면 대회가 즉시 종료되며 해당 팀이 우승팀이 된다. 이 대회는 우승팀이 가려질 때까지 매치 수의 제한이 없이 진행된다.

'PWS 페이즈2'는 매 경기일 오후 7시, 'BSC 시즌 9'는 대회일 오후 6시에 시작한다. 온라인 중계 채널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채널과 아프리카TV, 네이버 이스포츠 채널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글로벌 디스플레이 브랜드 조위(ZOWIE)와 게이밍 이어폰 브랜드 아즈라(AZLA) 등이 공식 후원한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