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밀집’ 홍제동 일대,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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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주택이 밀집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267-1 일대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4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1일 4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홍제동 267-1 일대(2만8270㎡) 1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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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주택이 밀집한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267-1 일대가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4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21일 4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홍제동 267-1 일대(2만8270㎡) 1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연 1회 추진하던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 방식을 올해 5월, 수시 신청 및 매월 선정 방식으로 전환 발표에 따른 것으로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를 포함하여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는 총 49곳이 됐다.
후보지 선정 심의는 지난 8월까지 자치구에서 서울시로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심의 요청된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정기준안에 따른 정량 평가점수와 구역특성, 주민 찬반동의율, 미선정사유 해소여부, 사업혼재 여부, 사업실현가능성 등을 선정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선정위원회 위원은 관계 전문가, 시의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선정평가시 위 재개발여건에 적합한 구역 중 침수 우려 등 안전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비율, 노후 불량주거지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2023년 내 선정된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은 지난해 1월28일로 적용 고시 예정이며,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뿐만 아니라 선정되지 않은 구역도 향후 후속절차를 거쳐 ‘건축허가제한구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재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의지가 높고, 반지하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대상지 인근 홍제3주택재개발구역 등 주변 지역과 연계해 보행 및 교통환경의 연속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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