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빼는 데 도움 되는 식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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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유독 살이 찌는 '복부비만'은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씨앗이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복부비만이라면 당뇨병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복부비만은 다른 부위에 살이 찌는 것보다 당뇨 환자에게 더 안 좋다.
나이가 들수록 지방을 몸 곳곳에 나누어 보내는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줄어 복부에만 살이 찌기 쉬운데,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활발히 분비되므로 이 시간 숙면을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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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비만, 근육량 적어 질환 유발해
복부 비만은 활동량이 적고 에너지 섭취량이 많아 생긴다. 복부비만은 근육량이 적어 더 문제가 된다. 근육은 지방을 태우는 것을 돕고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역할을 하는데, 배만 살찐 사람들은 근육 양이 적어 같은 양을 먹어도 내장지방이 더 잘 만들어진다. 복부에 쌓인 내장지방은 혈중 지질농도를 높여 심·뇌혈관 질환·당뇨병·고혈압 등을 일으킨다. 이외에도 대장암·위식도역류·수면무호흡증·요실금 등을 일으킨다고 알려졌다.
복부비만은 다른 부위에 살이 찌는 것보다 당뇨 환자에게 더 안 좋다. 지방은 피부 아래와 내장 사이에 쌓이다가 더 이상 쌓일 곳이 없으면 췌장이나 근육 등 장기에 직접 쌓인다. 지방이 췌장에 쌓이면 인슐린 분비 능력이 떨어져 혈당이 악화된다. 이로 인해 혈관이 서서히 망가져, 각종 합병증을 유발한다. 당뇨병 환자의 복부비만 정도가 신경교종 발생 위험을 최대 37%까지 높인다는 서울아산병원 연구 결과도 있다.
◇유산소 운동과 규칙적인 수면 시간 지켜야
복부비만을 개선하려면 유산소 운동이 필수다. 유산소 운동이 장기 사이의 중성지방을 연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1주일에 세 번 이상 등에 살짝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하루 30분씩 운동하면 된다.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을 추천한다. 체중 감량과 함께 복부 근육을 키우면 복부 지방을 효과적으로 감량할 수 있다.
적절한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도 뱃살 관리에 필수다. 나이가 들수록 지방을 몸 곳곳에 나누어 보내는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줄어 복부에만 살이 찌기 쉬운데, 성장호르몬은 밤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가장 활발히 분비되므로 이 시간 숙면을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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