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기’박은신, iMBank오픈 첫날 6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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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33·하나금융그룹)이 통산 3승을 향한 잰걸음을 했다.
박은신은 21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CC 동코스(파71·7194야드)에서 열린 KPGA코리안투어 iMBank오픈(총상금 5억 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 잡아 6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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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승 도전 고군택 공동 11위 자리
박은신(33·하나금융그룹)이 통산 3승을 향한 잰걸음을 했다.
박은신은 21일 경북 칠곡군 파미힐스CC 동코스(파71·7194야드)에서 열린 KPGA코리안투어 iMBank오픈(총상금 5억 원)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 잡아 6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박은신은 작년에 2승(제12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골프존-도레이 오픈)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면서 올 시즌이 기대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6차례 ‘톱10’ 입상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경기위원회는 대회 1, 2라운드는 대회장에 내린 비 여파로 프리퍼드 라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10번 홀(파4)에서 출발한 박은신은 전반 9홀에서는 2타 밖에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2번(파4), 3번(파5), 4번 홀(파3)에서 이른바 ‘싸이클링 버디’를 잡은데 이어 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라운드를 마친 뒤 박은신은 “무난한 경기였다. 보기없이 플레이해 만족스럽다.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끝마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면서 “무난한 코스라 실수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하고자하는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성적과 관계없이 내 플레이를 온전하게 하는 것이다. 톱10에 입상하든 우승을 하든 대회를 마쳤을 때 내가 원한 샷과 경기력을 선보였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면서 “경기력이 좋다면 성적은 따라올 것이다”고 웃어 보였다.
작년 한국오픈 우승자 김민규(22·CJ)가 5타를 줄여 이수민(30·우리금융그룹), 홍순상(42)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레전드’ 최상호 이후 31년만에 시즌 4승에 도전하는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고군택(24·대보건설)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 2022년 연속 준우승으로 ‘2전3기’에 나선 김한별(27·SK텔레콤)은 보기 2개에 버디 4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 공동 2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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