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도전’ 유럽 vs ‘설욕전’미국, 솔하임컵서 격돌

정대균 2023. 9. 2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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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연합팀간의 여자골프 대륙간 대항전인 솔하임컵이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 핀카 코르테신 골프장(파72·6903야)에서 막을 올린다.

역대 전적에서 미국이 10승7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최근 열린 두 차례 대회(2019년, 2021년)에서는 유럽팀이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로즈 장은 지난 6월 자신의 프로 데뷔전이었던 LPGA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 대표팀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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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전적 미국이 10승7패로 우위
최근 두 차례 대회서는 유럽이 승리
유럽팀의 간판 셀린 부티에. LPGA 공식 SNS

‘유럽팀의 3연패냐, 미국팀의 설욕이냐’

미국과 유럽 연합팀간의 여자골프 대륙간 대항전인 솔하임컵이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 핀카 코르테신 골프장(파72·6903야)에서 막을 올린다.

역대 전적에서 미국이 10승7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최근 열린 두 차례 대회(2019년, 2021년)에서는 유럽팀이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팀은 ‘젊은 피’ 수혈로 정상 탈환에 나선다. 총 12명 미국 선수의 평균 연령은 25.83세다.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 3위 넬리 코다, ‘슈퍼 루키’ 로즈 장 등이 주력 선수다.

이 중 팀의 막내인 로즈 장에 거는 기대가 크다. 로즈 장은 지난 6월 자신의 프로 데뷔전이었던 LPGA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 대표팀에 선발됐다.

미국팀의 기대주 로즈 장. LPGA 공식 SNS

이에 맞설 유럽팀은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필두로 찰리 헐, 조지아 홀(이상 영국) 등이 주축이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부티에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부티에는 지난 2021년 유럽 팀의 우승에 일조한 바 있다. 부티에가 이번에도 크리스탈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2023 대륙대항전 솔하임 컵’은 사흘 내내 스포티비 골프 앤 헬스(SPOTV Golf&Health)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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