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국무총리 경동대학교서 특강
서명수 2023. 9. 21. 14:31
경동대학교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20일 경기도 양주 메트로폴캠퍼스를 방문, “초일류 정상국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강원도 원주 메디컬캠퍼스까지 온라인으로 연결, 3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경청하였다.
황교안 전 총리는 오랜 공직생활의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대한민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되, 근래에 들어 흐트러진 바도 다잡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초일류 정상(頂上)국가로 나아가는 전제는 초일류 정상(正常)국가 회복이라고 말했다.
또 정상(正常)국가 회복을 위하여 특히 ‘가치의 정상화’가 요구되며 이를 위해 정의, 공정, 자유, 법치, 시장경제, 자유민주주의 등의 정상화에 노력할 것을 주문하였다. 이와 함께 OECD 국가들의 젊은 행정수반을 예로 들면서, 학생들의 분발도 당부하였다.
경동대는 매주 수요일 오후를 해피캠퍼스아워로 정해,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특강도 여러 비교과 과정 중 명사특강의 하나로 마련되었다. 황 전 총리는 50여 분의 특강에 이어, 30여 분을 할애하면서 학생들의 뜨거운 질문에 답하였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진짜 지옥 된 '결혼지옥'…의붓딸 성추행 무혐의에도 가정 파탄 | 중앙일보
- 지난해 한국인 사망원인 1위 '암'…갑자기 등장한 3위는 | 중앙일보
- 경찰이 여성 26명 불법촬영…소개팅앱엔 버젓이 '경찰복 프사' | 중앙일보
- "싼 중국산 두고 뭣하러"…한국 오는 이탈리아 푸른꽃게, 뜻밖 걸림돌 | 중앙일보
- "살려달라" 부산 하천 빠진 여성…구조대원 눈 앞서 사라졌다 | 중앙일보
- '무빙' 류승룡 딸 체대입시생, '슬의생' 스핀오프 주연 맡는다 | 중앙일보
- '마약 생방송 소동' 전두환 손자 전우원, 결국 재판 받는다 | 중앙일보
- 전립선비대증도 나았다고? 맨발 걷기 숭배자와 걸어봤다 | 중앙일보
- '봉지 소변' 먹이고 온몸에 빨간자국…여중생 셋이 남학생 학대 | 중앙일보
- 10일 만에 7㎏ 빠졌다…한달 만에 15세 소녀 목숨 뺏은 '이 병'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