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강인, 챔피언스리그 출전…21일 항저우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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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마침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PSG는 2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2-0 완파했다.
PSG가 2200만 유로(한화 약 312억원)의 이적료를 쓰고 데려온 이강인은 당분간 프랑스 무대에서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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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마침내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PSG는 2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23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2-0 완파했다.
0-0 맞선 후반 킬리안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해 1-0 앞서나간 PSG는 후반 13분 아슈라프 하키미 골로 쐐기를 박았다.
이날 싸운 도르트문트를 비롯해 AC 밀란-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죽음의 조’에 묶인 PSG는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강인이 복귀한 가운데 거둔 승리라 더 흐뭇하다. 벤치에서 출발한 이강인은 후반 35분 교체 투입됐다. 2023-24 리그1 2라운드 로리앙전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개막전부터 2경기 모두 출전했던 이강인은 로리앙전 이후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설 수 없었다.
부상 복귀전에서 이강인은 후반 35분 교체 투입됐다. 추가시간 포함 20분을 채 뛰지 못했지만 이강인의 재능은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다. 상대의 거친 압박에도 12차례 패스를 모두 성공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소유한 뒤에는 왼쪽 측면에 있던 음바페에게 빠르게 패스도 찔러줬다. 추가시간에는 특유의 개인기로 탈압박 능력도 뽐냈다.
PSG가 2200만 유로(한화 약 312억원)의 이적료를 쓰고 데려온 이강인은 당분간 프랑스 무대에서 볼 수 없다. 이강인은 PSG 협조 속에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5일 "PSG와 협의 결과,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전을 마치고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협회 발표대로 이강인은 도르트문트전을 마치고 21일 오후 항저우 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21일 오후 8시30분 진화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조별리그 E조 2차전(vs 태국)에는 출전이 어렵지만, 동료들의 움직임은 '직관'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 첫 3연패에 도전하는 한국은 지난 19일 1차전에서 정우영 해트트릭-조영욱 멀티골 등으로 9골을 퍼부으며 대승했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예열을 마치고 돌아온 이강인의 합류로 더 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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