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경정공원서 무대 구조물 쓰러져 9명 부상

조유정 2023. 9. 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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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 설치 중이던 무대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당시 일하던 근로자들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는 23~24일로 예정된 '슈퍼팝'(SUPERPOP) 콘서트를 위한 무대를 설치하던 중 이날 오후 4시26분 철제 파이프와 발판 등을 엮어 만든 구조물이 쓰러지며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일하던 근로자는 10명으로 이 중 일부가 무너진 무대 아래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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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설치 중이던 ‘슈퍼팝’(SUPERPOP) 콘서트 무대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다수 작업자가 깔리는 사고가 났다. 연합뉴스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 설치 중이던 무대 구조물이 쓰러지면서 당시 일하던 근로자들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는 23~24일로 예정된 ‘슈퍼팝’(SUPERPOP) 콘서트를 위한 무대를 설치하던 중 이날 오후 4시26분 철제 파이프와 발판 등을 엮어 만든 구조물이 쓰러지며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일하던 근로자는 10명으로 이 중 일부가 무너진 무대 아래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이 파악한 부상자는 현재까지 중상 2명, 경상 7명 등 총 9명이다.

부상자 9명 중 6명의 신원이 확인된 가운데 중상자 중 한 명은 외국 국적의 30대 남성으로, 전신 다발성 골절 등의 부상을 입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또 다른 중상자는 30대 한국인 남성으로, 의식은 깨어 있는 채로 이송됐다. 신원이 확인된 경상자 4명 역시 모두 20~30대 한국인 남성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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