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평형 입주 시 분담금 '0'원"…현대건설, 여의도 한양에 파격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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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소유주에게 분양수익을 높여 동일평형 입주 시 100% 환급받는 최고의 개발이익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여의도 한양아파트에 깃든 역사와 품격을 잇기 위해 고민했으며, 여의도 최고의 랜드마크를 위해 소유주님의 고견을 반영해 다양한 특화를 제안했다"며 "회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최상의 디자인과 설계를 적용, 최고의 랜드마크를 탄생시키며 소유주에게 최고의 이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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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주에게 최고의 개발이익 선사
단지명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 제안
현대건설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소유주에게 분양수익을 높여 동일평형 입주 시 100% 환급받는 최고의 개발이익을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지의 최고급화를 통해 일반 분양 수익성을 높여 소유주 부담을 덜겠다는 전략이다.
현대건설은 20일 여의도 한양 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하며, 이러한 사업 제안 내용을 밝혔다.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하이퍼엔드’ 주거상품 실현을 위해 오피스텔 전 세대에 현대인의 주거 트렌드에 부합하는 복층형 설계와 프라이빗 테라스를 도입한다. 거실 천장고는 5.5m로 높여 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함을 물론 세대마다 프라이빗한 외부 테라스를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입주자만 이용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설치, 여의도 하늘에서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옥상에는 버티포트 착륙장을 설치해 응급 환자 발생 시 도심 항공 이동 수단을 이용해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러한 하이퍼엔드 주거 공간 공급 계획은 일반 분양을 통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어, 소유주들의 분담금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소규모 단지에만 적용했던 하이퍼엔드 주거상품을 여의도 한양에 적용한다는 것 자체가 파격적이다.
실제로 현대건설은 강남구 청담동에서 ‘PH129’와 ‘에테르노 청담’을 강남구 삼성동에서는 ‘라브르27’, 용산구 서빙고동에는 ‘아페르파크·아페르한강’ 등을 선보였다. 모두 최고급 주거시설로 만들어진 소규모 단지들이다. 특히 PH129는 2023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162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최고급 주거지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건설은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THE H YEOUIDO 1st)’를 제안했다. ‘여의도 1호 재건축 단지’라는 상징성을 부여한 것으로, 여의도 최초의 하이퍼엔드 라이프를 누리는 단 하나의 랜드마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여의도 한양아파트에 깃든 역사와 품격을 잇기 위해 고민했으며, 여의도 최고의 랜드마크를 위해 소유주님의 고견을 반영해 다양한 특화를 제안했다”며 “회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디에이치 여의도퍼스트’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최상의 디자인과 설계를 적용, 최고의 랜드마크를 탄생시키며 소유주에게 최고의 이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2일대에 기존 588가구를 허물고 최고 56층, 5개 동, 아파트 956가구 및 오피스텔 210실 규모의 국제금융 중심지 기능을 지원하는 단지로 재건축되는 사업이다.
차완용 기자 yongch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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