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에게 선물했어요” …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 가정 방문 축하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2023. 9. 20.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일 진해구에 거주하는 이현용 씨댁을 방문해 세쌍둥이(딸 2, 아들1)의 탄생을 축하하고, 축하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축하금은 세쌍둥이 출생 소식을 접한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추석을 맞아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배우자인 서희정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강영임 회장과 임원진이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함께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는 20일 진해구에 거주하는 이현용 씨댁을 방문해 세쌍둥이(딸 2, 아들1)의 탄생을 축하하고, 축하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축하금은 세쌍둥이 출생 소식을 접한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추석을 맞아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배우자인 서희정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강영임 회장과 임원진이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해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하며 함께 전달했다.

창원시여성단체협의회가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해 축하하고 있다.

이현용 씨는 딸 한명을 키우던 중, 세쌍둥이를 임신·출산해 현재 네 자녀를 둔 다둥이 가족이 됐다. 부산에서 맞벌이하며 생활하였으나, 네 자녀를 키울 일을 걱정하자, 부모님과 배우자 모두 흔쾌히 같이 살자고 제안하여, 지금은 여덟 식구가 함께 사는 요즘 보기 드문 대가족이다.

부부는 “낳을 때까지 걱정이 많았고, 지금은 하루하루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 힘들지만, 작은 생명이 매일 다르게 커가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다”면서 “두 살 큰딸 아이가 걱정됐지만, 어린이집 마치면 달려와 아기들부터 챙기는 모습에 안도감도 생기고, 온 식구가 함께 키우고 있어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세쌍둥이 탄생이라는 경사스러운 소식에 내일 마냥 기쁘고, 아이와 부모, 할아버지 할머니가 함께 사는 대가족을 오랜만에 봐서 더 반갑고 뿌듯하다. 세쌍둥이를 포함한 네 아이를 잘 키우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종옥 여성가족과장은 “세쌍둥이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시에서도 다둥이가족을 위한 새로운 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