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팀 너무 느려" 뒤팀 항의에 골프장서 고성…경찰까지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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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한 골프장에서 앞팀이 느리다는 뒤팀 항의에 감정싸움으로 고성이 오가고 가벼운 신체접촉까지 발생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20일 서귀포 한 골프장 등에 따르면 전날 대중제 9홀에서 앞팀이 여러 개의 볼을 사용하고 여러 차례 샷을 하면서 경기 진행이 느린 것을 뒤팀이 항의하자 앞 팀과의 감정싸움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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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한 골프장에서 앞팀이 느리다는 뒤팀 항의에 감정싸움으로 고성이 오가고 가벼운 신체접촉까지 발생해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20일 서귀포 한 골프장 등에 따르면 전날 대중제 9홀에서 앞팀이 여러 개의 볼을 사용하고 여러 차례 샷을 하면서 경기 진행이 느린 것을 뒤팀이 항의하자 앞 팀과의 감정싸움이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양측 분쟁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등 원만한 해결을 보여 입건을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를 본 한 이용객은 “골프가 배려와 매너의 운동이고 신사 스포츠인데 서로 양보하고 경기 진행에 협조해야지 이렇게 경찰까지 출동하는 소동을 보니 골프하기 이전에 매너부터 배워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씁쓸해 했다.
제주=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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