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FOMC 앞둔 코스피, 2560선 강보합 마감...에코프로 90만원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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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2560선에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FOMC 회의를 앞두고 물가 불안 요인에 따라 내년 금리 전망을 상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며 "다만 외국인이 현·선물 모두 매도세를 유지했고 장 후반 코스피 2차전지주가 반등하며 지수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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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2560선에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내년 금리 전망치에 대한 경계 심리가 여전하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2차전지주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고 에코프로의 경우 90만원선에 재진입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포인트(0.02%) 오른 2559.7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66포인트(0.10%) 내린 2556.55에 개장한 뒤 약세를 보이다가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기관이 886억원, 개인이 50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168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현대차(2.58%), 삼성SDI(0.90%), LG에너지솔루션(0.60%), 포스코홀딩스(0.17%)를 제외한 6개가 하락 마감했다. 이 중 삼성전자우(-1.37%)와 삼성바이오로직스(-1.37%), SK하이닉스(-1.01%)는 1% 이상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FOMC 회의를 앞두고 물가 불안 요인에 따라 내년 금리 전망을 상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됐다”며 “다만 외국인이 현·선물 모두 매도세를 유지했고 장 후반 코스피 2차전지주가 반등하며 지수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연준의 9월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1% 하락한 3만4517.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2% 떨어진 4443.95로, 나스닥지수는 0.23% 밀린 1만3678.19로 장을 마쳤다.
연준은 20일(현지시간) 오후에 FOMC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는 21일 새벽이다. 이 자리에서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금리 정책을 설명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5.25~5.50%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연준이 향후 금리 경로를 제시하는 점도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긴장감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포인트(0.13%) 내린 882.72로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5억원, 325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은 1690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5개가 하락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상승 마감한 종목 중에선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7.08%)와 에코프로비엠(4.50%)의 오름폭이 컸다.
이날 에코프로는 7% 넘게 상승하면서 95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 주가는 지난 7월 130만원에 근접했지만 이후 2차전지 고점 논란이 불거지면서 급락해 최근에는 80원대까지 밀렸다. 종가 기준 에코프로가 90만원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14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높은 1330.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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