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독립기념관, 서로의 가치를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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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하면 떠오르는 게 뭔가." 외지인에게 물어보면 대체로 천안호두과자, 유관순 열사에 이어 독립기념관을 꼽는다.
그런데 천안시와 독립기념관은 그동안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지난 8월 천안시가 독립기념관에서 제1회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연 이후 서로의 발전을 위해 본격적으로 맞손을 잡은 것이다.
또 양 기관은 독립기념관 관람객과 천안시 여행객의 편의 증진과 지원 및 방문객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프로그램 개발·운영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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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내년 기념관 일대 종합관광개발계획 수립”
8월 K-컬처 박람회 개최로 쌍방 ‘활용성’ 확인
“천안하면 떠오르는 게 뭔가.” 외지인에게 물어보면 대체로 천안호두과자, 유관순 열사에 이어 독립기념관을 꼽는다. 그런데 천안시와 독립기념관은 그동안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최근 박상돈 시장이 독립기념관에 ‘윈윈(win-win) 전략’을 제안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은 19일 박 시장과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이 함께 ‘독립기념관 활성화 및 천안 관광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8월 천안시가 독립기념관에서 제1회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연 이후 서로의 발전을 위해 본격적으로 맞손을 잡은 것이다.
독립기념관은 박람회를 계기로 K-컬처 글로벌화의 거점으로 새로운 조명을 받았다. 또 천안시는 독립기념관이 천안 관광의 핵심 공간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천안시는 내년 주요 시책으로 독립기념관 일대 종합관광개발계획 수립해 제시할 예정이다. 이 계획을 독립기념관과 협력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 양 기관은 독립기념관 관람객과 천안시 여행객의 편의 증진과 지원 및 방문객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프로그램 개발·운영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천안=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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