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주말·공휴일 운영 어린이집 40개소에 2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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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와 보육 서비스 개선을 향한 민·관 협력으로 주말·공휴일에도 언제든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40개소를 선정해 5년간 총 200억 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복지부는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주말·공휴일에도 출근해야 하는 가구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말·공휴일에도 집 근처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필요한 부모님들의 목소리에 부응해 하나금융그룹이 주말·어린이집 운영 지원 사업을 복지부에 제안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됐다"고 배경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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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조규홍(오른쪽) 보건복지부장관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구립하나푸르니반포어린이집에서 열린 '보건복지부-하나금융그룹 간 주말·공휴일 어린이집 운영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보건복지부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아래 복지부)와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20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립 하나푸르니 반포어린이집에서 "주말·공휴일에도 언제든지 믿고 맡길 수 있는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주말·공휴일에도 출근해야 하는 가구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말·공휴일에도 집 근처에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필요한 부모님들의 목소리에 부응해 하나금융그룹이 주말·어린이집 운영 지원 사업을 복지부에 제안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됐다"고 배경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협약에 따라 주말·공휴일 운영할 40개소 어린이집에 5년간 총 200억 원의 재정지원을 한다. 복지부는 사업 기획·세부 실행방안 자문, 대상 어린이집 선정·공모 지원,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전국 40개소의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이 선정되면, 올해 12월부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주말·공휴일에 1세 이상 미취학 영유아라면 누구나 사전예약 또는 당일 방문접수를 통해 운영시간인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내에서 원하는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해당 어린이집이 소재하는 지자체가 시간당 1천 원 이하 수준에서 정할 예정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양육비 부담 완화, 돌봄 강화, 임산부·신생아 건강지원, 일·가정 양립, 주거지원을 5대 핵심 분야로 선정하여 집중 지원할 계획으로 어린이집 사업은 양육비 부담 완화, 돌봄 강화 그리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협력하여 기존 보육서비스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는 훌륭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구립하나푸르니반포어린이집에서 열린 '보건복지부-하나금융그룹 간 주말·공휴일 어린이집 운영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 서명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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