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첫 기아 플래그십 스토어 광주에 개관
기아차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한 공간이 광주에 들어섰다.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이다.
차종별 관람부터 시승, 구매, 정비 서비스, 브랜드 체험까지 동시에 가능한 원스톱(One-Stop) 복합 거점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가 20일 광주 죽봉대로 36에서 공식 개관했다.
서울 강서와 인천, 부천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문을 연 비수도권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다.
기아는 기존 서광주지점과 광주시청지점을 통합해 지상 2개 층의 대규모 고객 경험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더욱 확장된 미래 모빌리티 체험 요소와 차별화된 구매 및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곳에는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편의 서비스와 브랜드 체험 콘텐츠가 제공된다.
‘기아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야간 무인 매장으로 운영돼 자유롭게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다.
기아 플래그십 스토어 홈페이지 내 상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대기 없이 곧바로 현장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예약 시 관심 차종을 입력하면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브랜드 체험 콘텐츠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효용성을 느낄 수 있는 ‘뉴 테크 시뮬레이터(New-tech Simulator)’가 운영된다.
대형 LED 스크린으로 전시차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ADAS 주행 기술을 차종별로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에 기반한 가상 체험을 통해 더욱 생생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차량 선택 사양을 직접 조합해 가상으로 제품을 구현하는 ‘3D 컨피규레이터(Configurator)’도 운영된다. 대형 미디어월을 통해 원하는 차량의 내·외장뿐 아니라 도어 및 트렁크 개폐, 방향 지시등 작동 모습 등을 실물 크기로 확인할 수 있다.
기아의 모든 외장 색상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컬러 컬렉션(Digital Color Collection)’도 준비됐다. 태블릿 PC로 구현한 일종의 ‘디지털 컬러칩’을 활용해 여러 색상을 동시에 보고 비교할 수 있다.
원하는 색상이 적용된 차량 정보는 개인 모바일 디바이스에 따로 담을 수 있다.
기아 측은 신차 출고 고객에게 특별한 구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차 인도 공간인 ‘기아 픽업 라운지’를 마련하고 차량 공개부터 품질, 검수 과정까지 자세한 설명과 함께 고객에게 직접 신차를 인도한다.
기아는 차량 성능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는 지역 특화형 시승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투어 시승은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통과하는 코스로 후석 2열에 앉아 차량의 승차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차량에 관한 설명과 함께 오토랜드 광주의 주력 생산 차종, 연혁 등 각종 세부 정보를 소개받고 색다른 시승 체험을 할 수 있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선 전기차 충전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에 설치된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 충전소 ‘E-pit(이피트)’에서 직접 충전해 볼 기회를 고객에게 제공해 구매 결정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기아 측은 단거리부터 중장거리까지 다양한 시승 코스를 구성해 △동승 시승 △비동승 시승 △야간 시승 △패밀리 시승 등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시승을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을 기념해 대표 생산 차량인 ‘스포티지 30주년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지난 1993년에 출시된 스포티지 1세대와 올해 선보인 스포티지 30주년 에디션 모델 차량을 오는 10월 15일까지 매장에 전시한다. 세대별(1세대~5세대) 스포티지 모델 변천사를 담은 디지털 전시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미래 지향적인 고객 경험 공간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각 거점의 위치 특성까지 고려해 체험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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