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 터에 평화테마파크 들어선다

서승진 2023. 9. 2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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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올림픽 메달플라자로 사용됐던 부지에 '평화테마파크(조감도)'가 들어선다.

평창군은 대관령면 횡계리 올림픽 메달플라자 5만8835㎡ 부지에 495억원을 들여 평화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일 "평화테마파크가 올림픽 관광지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올림픽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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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올림픽 메달플라자로 사용됐던 부지에 ‘평화테마파크(조감도)’가 들어선다.

평창군은 대관령면 횡계리 올림픽 메달플라자 5만8835㎡ 부지에 495억원을 들여 평화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다. 올림픽 때 사용했던 메달플라자 건물은 모두 철거됐으며 올림픽 참가국의 국기만 원형광장에 게양돼 있다.

평화테마파크에는 연면적 4300㎡ 규모의 ICT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평창의 자연과 올림픽을 주제로 한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 조성된다. 또 각종 기획전시, 올림픽 체험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올림픽 기념공원, 만남과 소통의 공간인 기념광장도 생긴다. 전통문화관과 휴전의 벽, 평화의 벽, 통합의 문 등 올림픽 때 설치된 기존 시설물을 활용해 올림픽을 추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평화의 벽은 평화를 염원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이름과 메시지를 새긴 조형물이다.

평창군은 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각종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출연기관인 평창평화센터를 설립했다. 평창평화센터는 평창테마파크 운영을 맡는다. 국제회의·전시 등 MICE 사업 유치와 국내·외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일 “평화테마파크가 올림픽 관광지로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올림픽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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