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멘스-경남TP-스맥, 초정밀 공작기계 개발 기술협력 활성화 협약 체결 [경남소식]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 이하 경남TP) 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추진단은 독일 하노버 공작기계 전시회장에서 세계적인 기술기업 지멘스 및 국내 초정밀 공작기계 제조사 스맥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 확대와 소부장 글로벌 기술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Digital Twin 기반 제조공정 고도화 및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 △5축 가공기 국산화 및 글로벌 공급망 확대 △정밀 가공장비개발 기술 및 인력지원 △CNC컨트롤러 등 핵심부품류 안정 공급 및 서비스 연계 △소부장산업 신뢰성 인증 및 사업화 지원 △초정밀 공작기계분야 전문인력양성협력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소부장특화단지추진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511억6800만원 규모로 추진중인 CNC, AI 접목 정밀공작기계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협력모델기반 초정밀 공작기계 및 핵심부품 기술개발사업, 소부장특화단지 재직자 인력양성사업 등과 연계해 초정밀 공작기계 및 핵심부품류 등의 글로벌 공급망 확대와 기술고도화를 한층 강화시킬 전망이다.
김승철 경남테크노파크 소부장특화단지추진단장은 "이번 협약 으로 경남 소부장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 확대에 따른 경남 주력산업 성장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역혁신 거점기관인 경남TP는 소재·부품·장비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내 우수기업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단감 탄저병 확산 우려 긴급 현장점검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0일 김주양 본부장, 이상득 동읍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동읍 관내 단감 농가를 방문해 탄저병 피해현황을 파악 및 대응책 마련을 위한 긴급 현장 점검을 펼쳤다.
올해 폭우를 동반한 오랜 장마와 바로 이어진 불볕더위, 9월의 습한 날씨 및 잦은 강우로 단감·사과 등 과수에 탄저병이 급격하게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더해 20-21일 경남지역에 폭우가 예상돼 수확기를 약 40일 앞둔 단감(부유)에 탄저병이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져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단감재배 농업인은 "병과를 매일 따내고 약을 치고,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는데도 탄저병이 급속도로 번진다"며 "오늘과 내일 비가 계속되면 탄저병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확산돼 수확량이 전년대비 30~5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경남은 단감 전국 생산량의 72%를 차지하고 있는 핵심지역인데 탄저병 확산으로 인한 단감 상품성 저하 및 생산량 감소에 대한 농업인의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경남농협은 피해 농업인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은 병해발생 현장 확인과 동시에 경남단감협의회 임원 긴급회의를 개최해 경남단감 주요 생산지의 단감 병해 발생현황 파악 및 농작물과 농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며 탄저병 확산에 대응하고자 방제약제·영양제 우선 공급과 자금지원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남 스타트업 코리아 로드쇼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는 글로벌 창업대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경남 스타트업 코리아 로드쇼'를 20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6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윤석열 정부의 중장기 창업 정책방향인 ‘스타트업 코리아’ 추진을 위한 세부 전략을 지역 창업생태계 구성원에게 설명하고 이에 발맞춰 경남지역의 창업생태계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함께 논의했다.
또한 경남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혁신 창업기업으로 ‘22년 아기유니콘 200육성사업에 선정된 미스터아빠(대표이사 서준렬)와 ’23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에 선정된 에버인더스(대표이사 박지훈)가 창업 성장 과정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 간 물리적 공간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가상공간인 ‘K-스타버스’에 대한 소개와 시연도 진행됐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동형 센터장은 "스타트업 코리아 기조에 맞추어 경남지역 스타트업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우수한 스타트업 팀 발굴과 양성에 매진하고 엔젤투자자와 초기투자사가 경남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혁신센터가 스타트업생태계에 참여하는 창업자·투자자·전문가·언론인·행정가의 연결고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찬찬찬 밑반찬' 나눔 행사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0일 거제해금강농협(조합장 박상규)에서 무학 좋은데이(김현건 지점장), 농협거제시지부(김창배 지부장),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회장 최민련)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찬찬찬 밑반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 무학 김현건 지점장, 거제시지부 김창배 지부장, 박상규 거제해금강농협 조합장, 농가주부모임 경남도연합회 최민련 회장 및 회원 20여 명, 무학좋은데이 봉사단 10여 명이 참석해 한끼 식사가 힘든 농촌지역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 170여 가정에 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했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과 기부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병무청, 2024년도 현역병(육군) 입영 신청 접수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임태군)이 오는 9월22일 14시부터 ‘2024년도 현역병 입영일자 본인선택’ 접수를 시작한다.
2024년에 육군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의 학업 또는 취업 등 진로설계 일정에 맞춰 직접 입영 일자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입영부대도 알 수 있다.
신청대상은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현역대상으로 판정받은 2004년생과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 사유로 재학생 입영연기중인 사람, 국외 장기체류로 국외 입영연기중인 사람이다.
지방병무청마다 접수 일정이 다르고 ‘선착순’ 마감되므로 사전에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해 지방병무청별 접수일시와 접수 시 유의 사항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신청방법은 병무청 누리집 또는 앱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다음연도 입영일자 선택)'메뉴에서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이번이 2회차 접수이며 아직 병역판정검사를 받지 못했거나 부득이한 사유로 이번 접수 시기를 놓친 사람은 3회차(11월) 접수기간에 입영 신청할 수 있다.
◆경남 주력산업 강소기업 채용박람회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최열수)은 '2023년 경남 주력산업 강소기업 채용박람회'에 참여할 기업 100개사를 10월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채용박람회 참여하기 위해 경남 주력산업 분야인 방위산업, 항공우주, 원자력, 첨단정밀기계, 수소, 바이오 분야를 영위하는 기업으로 경남지역에 본사 또는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근로자수 10인 이상의 중소기업의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기업채용관 현장부스 제공을 통한 인재 채용 기회를 부여하고 기업이 동의하는 경우 채용박람회 종료 후에도 채용대행서비스를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2023년 경남 주력산업 강소기업 채용박람회'는 10월31일 14시부터 17시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관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고용노동부 ‘워크넷’을 활용한 온라인 채용과 병행 개최하며 경남지역 주력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부여하고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경남테크노파크, 경남경영자총협회,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경상국립대학교 LINC3.0사업단, 창원대학교 LINC3.0사업단,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하여 주력산업 분야 기업지원 기관과 취업지원 기관의 협업을 통해 효과적인 취업 연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 경남본부, 한부모·미혼모 가정 지원 성금 기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이미자)는 20일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온정(溫情)을 나누고자 추석맞이 ‘지역공감 온(溫)택트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중진공 이병철 기업지원본부장, 이미자 경남본부장 △경남벤처기업협회 정장영 회장 △중소기업융합경남연합회 이삼연 회장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경남지회 김명한 부회장 등 4개 단체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온택트 나눔 캠페인은 경남의 중소벤처기업인이 동참해 마련한 성금과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생필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중진공 경남본부, 중소벤처기업 단체 등이 참여해 총 1100만원이 모금됐다.
기부금 및 생필품은 ‘생명터 미혼모자의 집’ 등 3개 지원기관에 전달돼 한부모·미혼모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와 따뜻한 추석 연휴를 보내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중진공 경남본부는 국민참여단의 ‘지역상생 및 ESG경영 인식 제고’ 의견을 수렴해 이번 나눔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지난 3월부터 시니어계층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창원대와 협력한 ESG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등 사회공헌 및 ESG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경남신용보증재단, 지자체 출연 우수기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효근)이 20일 2022년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해당 표창은 정부‧지자체 정책 준수 등을 통해 지자체 출자‧출연기관의 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개인 및 기관에 대해 행정안전부 장관이 수여하는 상이다.
경남신보는 신용보증공급의 지속적 확대를 비롯해 교육‧컨설팅 및 금융복지상담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경영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경남도내 출자‧출연기관으로는 유일한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신보는 1996년 6월 설립 이후 신용보증공급을 지속 확대해 현재 경남도내 소기업‧소상공인 46만여개 중 약 22%에 해당하는 10만여개 업체가 재단의 보증을 이용중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소상공인의 유동성 위기극복지원을 통해 경남도내 서민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경남신보는 신용보증지원 이외에도 창업부터 사업성장, 재도전에 이르기까지 교육‧컨설팅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경남도내 과도한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 금융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종합솔루션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남신보 임직원은 공적보증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명심하고 경남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전력공사경남본부, 추석맞이 온정나눔 실시
한국전력공사경남본부(본부장 조남기)는 20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기철)를 찾아 추석맞이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전력공사경남본부는 고품질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과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제공 및 글로벌 경제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전력산업의 선도 기업으로 추석을 맞이해 지역 내 저소득세대의 긴급 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국전력공사경남본부 김상기 부장은 "우리 지역 내 이웃이 따뜻한 추석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업 발전과 더불어 지역민과 상생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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