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가족 정책 실현 허브’ 전북여성가족재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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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여성·가족 정책 실현을 위한 통합 플랫폼 역할을 할 전북여성가족재단이 20일 출범했다.
전북여성가족재단은 이날 '전북의 변화를 함께하는 여성·가족 정책 허브'란 비전을 선포하고 3대 목표와 15개 세부 실행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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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여성·가족 정책 실현을 위한 통합 플랫폼 역할을 할 전북여성가족재단이 20일 출범했다.
전북여성가족재단은 이날 ‘전북의 변화를 함께하는 여성·가족 정책 허브’란 비전을 선포하고 3대 목표와 15개 세부 실행과제를 발표했다. 3대 목표는 ‘전북특별자치도 위상에 맞는 양성평등 사회 구현’ ‘여성가족정책 추진 기반 확립을 통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연구-정책-실행 생태계 완성으로 창의·혁신 조직 구축’ 등이다.
재단은 앞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여성·가족 정책을 연구·개발하고 양성평등과 여성 역량 강화, 다양한 교류협력사업, 경력단절 예방, 일·생활 균형 문화확산 지원 사업 등을 맡는다.
전주시 덕진동에 들어선 재단은 여성 교육·일자리 지원 등 실행기능을 담당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와 여성 관련 정책연구를 수행한 전북연구원 산하 여성정책연구소가 통합한 기관이다.
서울 등 대부분 지자체가 여성·가족 정책연구기구와 실행 기구를 일원화해 운영해 왔으나 전북은 오랫동안 여성교육문화센터와 여성정책연구소로 이원화해 운영했다.
지난해 민선 8기 전북도지사직 인수위는 여성과 가족 정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전북여성가족재단 출범을 논의했다. 이후 올해 3월 전북여성가족재단 조례가 개정·공포되고 4월에 출연 동의안이 통과됐다.
전정희 원장은 “긴 기다림과 염원이었던 전북여성가족재단이 드디어 출범한다”며 “여성·가족정책과 여성활동을 지원하는 기능을 확대해 전북특별자치도 위상에 맞는 양성평등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여성과 가족관련 정책연구와 실행 기능을 함께할 수 있는 통합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각계각층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북여성가족재단이 여성·가족 정책의 허브가 되어 여성의 삶과, 가족의 일상이 활기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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