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서부권 신도시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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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 시행자인 울산복합도시개발은 지주 등 관계인과 원활한 협의를 통해 실시계획 인가 완료 후 지난 18∼20일 환지 추첨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복합도시개발 관계자는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은 관련기관·기업의 유치와 일자리 창출, 이를 통한 인구유입으로 울산의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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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 시행자인 울산복합도시개발은 지주 등 관계인과 원활한 협의를 통해 실시계획 인가 완료 후 지난 18∼20일 환지 추첨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은 2021년 1월 21일 지구 지정과 개발계획 고시 후, 올해 7월 12일 실시계획 승인과 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환지계획 수립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허가가 모두 완료됐다. 내년 공사에 들어가고 오는 2026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사업 진행은 일반적인 도시개발사업 시행 방식인 ‘수용·사용 방식’이 아닌 ‘구역 미분할 혼용 방식’이다. 이는 도시개발법상 환지와 수용 방식을 혼합해 시행하는 것으로, 환지와 수용 중 토지 소유주가 선택한 형태로 사업이 진행된다.
수용을 선택한 지주는 토지보상법에 따른 손실 보상을 받을 수 있고, 환지를 선택한 지주는 비례율 적용을 통해 향후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주들은 전체 토지 보상금 5000억원 가운데 2000억원은 보상, 3000억원은 환지를 택했다.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은 울산 서부권 신도심 성장거점 육성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KTX 울산역 배후지에 구역면적 153만㎡에 수용인구 약 1만1000가구(2만8300여 명)의 산업과 연구 교육 정주기능이 융합된 스마트자족신도시를 건설한다. 특히 사업구역 내 약 27.4%는 첨단 R&D 산업단지를 조성해 도시성장을 주도한다.
울산복합도시개발 관계자는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은 관련기관·기업의 유치와 일자리 창출, 이를 통한 인구유입으로 울산의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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