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23일 ACC Day…문화예술로 야구장 달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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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복합문화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치고 다양한 전당 콘텐츠를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023 아시아문화주간'을 기념해 오는 23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ACC DAY'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창작과 제작 등을 하는 국내 유일의 복합문화예술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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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복합문화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치고 다양한 전당 콘텐츠를 선보인다. ‘문화가 있는 삶’이 실현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예술 행사를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023 아시아문화주간’을 기념해 오는 23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ACC DAY’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시민과 만나게 되는 이날 행사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 경기에 앞서 한국가수 최초로 미국 NBA 구단의 초청을 받아 미국 국가를 부른 가수 소향의 공연을 먼저 펼친다.
소향은 광주 출신으로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의 기념 시구와 전남 신안군 양찬우군(안좌초등학교 5년)의 시타로 경기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ACC는 지난 5월 어린이날에 신안군 안좌도‧압해도 어린이 40여 명을 초대해 아시아 각 나라의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돕는 등 문화 소외 어린이의 문화예술 창·제작 활동과 향유를 지원했다.
양군이 참여한 시타 역시 어린이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한 ACC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 중 하나다.
ACC는 경기장 전광판을 활용해 관중이 콘텐츠를 체험하도록 하는 활동도 벌인다.
전당에서 진행해온 각종 프로그램을 담은 홍보영상과 함께 현재 ACC에서 선보이는 있는 전시 ‘몰입미감’을 비롯해 ‘일상첨화’, ‘하늬풍경’, ‘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등을 관중과 TV 시청자에게 적극 알린다.
경기 5회 말 종료 후 정비시간(클리닝 타임)에는 어린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림보 게임과 ACC 퀴즈 행사를 진행해 풍성한 경품을 선물하게 된다.
이밖에 경기장 출입구에 ACC 홍보부스를 설치, 다양한 기획 행사를 진행하며 소풍 돗자리, 대나무 칫솔‧치약 세트, 친환경 물티슈 등 기념품을 나누어 준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창작과 제작 등을 하는 국내 유일의 복합문화예술기관이다.
아시아는 물론 세계와 교류하며 다양한 문화자원을 수집하고 연구해 그 결과를 전시·공연·교육·축제 등의 결과물로 보여주고 있다. 전 세계에 유통하는 문화발전소이자 문화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문화 사랑방이다.
문화전당은 ‘함께 가는 아시아, 동행’을 주제로 24일까지 ACC 일대에서 아시아 문화축제인 ‘2023 아시아문화주간을 개최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아시아인의 문화교류 열정을 담은 문화행사와 다양한 체험활동 등 21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국내 유일의 아시아 축제인 ‘2023 아시아문화주간’ 성공 개최를 위해 기아타이거즈야구단과 함께 문화마케팅을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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