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 구직자 100명 선발해 직무교육…기업에는 인턴십 급여 지원

박혜숙 2023. 9. 2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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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청년 구직자들의 실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직무교육과 기업 인턴십 기회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해 인천시가 올해 처음 시작했으며 청년에게는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과 유망 기업에서의 인턴 기회를, 기업에는 준비된 인재 채용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새로운 유형의 인턴십 과정이다.

사업 운영 기관인 인천경영자총협회는 앞서 직무교육 기관으로 총 4곳을 선정했으며, 현재는 청년 참여자와 인턴십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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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청년 구직자들의 실무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직무교육과 기업 인턴십 기회를 지원한다. 시와 인천경영자총협회는 인천 거주 구직 청년의 직무능력 향상과 일 경험 축적을 위한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 참여자를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 취업난 해결을 위해 인천시가 올해 처음 시작했으며 청년에게는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과 유망 기업에서의 인턴 기회를, 기업에는 준비된 인재 채용의 기회를 마련해주는 새로운 유형의 인턴십 과정이다. 1인당 약 300만원이 투입되는 직무교육비와 함께 3개월간 인턴십 급여(월 240만원)를 전액 인천시가 지원한다.

사업 운영 기관인 인천경영자총협회는 앞서 직무교육 기관으로 총 4곳을 선정했으며, 현재는 청년 참여자와 인턴십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영상 활용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20명) ▲전자상거래 쇼핑몰(20명) ▲경영사무실무자 취업 과정(20명) ▲기업 전산회계 세무+ERP+한글, 엑셀 과정(20명) ▲챗 GPT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영상 제작 편집(20명) 등 5개 분야이며 총 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설계해 청년 구직자를 인턴십에 적합한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39세의 구직 청년으로, 직무별 교육기관에 신청하면 1차 서류 검토와 2차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이어 다음 달부터 약 3개월간 직무교육을 마치면 내년 1월부터 원하는 기업의 인턴십 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직무 경험과 교육훈련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과 취업 후 직무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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