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 내달 7∼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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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는 다음 달 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11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를 원도심 능허대공원과 신도시 달빛축제공원 일대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개최 장소 변경과 핵심 콘텐츠 강화 등을 통해 주민화합형으로 개최된다.
구는 중·장기적으로 축제의 확장성과 교통, 주차, 소음 등 민원 발생 요인을 줄이고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도시 축제 현장을 기존 송도달빛공원에서 달빛축제공원으로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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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는 다음 달 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11회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를 원도심 능허대공원과 신도시 달빛축제공원 일대에서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개최 장소 변경과 핵심 콘텐츠 강화 등을 통해 주민화합형으로 개최된다.
구는 중·장기적으로 축제의 확장성과 교통, 주차, 소음 등 민원 발생 요인을 줄이고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도시 축제 현장을 기존 송도달빛공원에서 달빛축제공원으로 변경한다. 또 공동체 가치 함양을 위한 사회공헌 메세나 프로그램의 기획 등을 통해 기존 문화관광형 축제에서 주민화합형 축제로 전환하고 인천 대표축제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구민의 행복한 삶이 스며드는 문화축제도시 구축을 목표로 지역의 역사성을 살려 핵심 콘텐츠가 대폭 강화된다.
우선 지역의 역사를 스토리로 담아낼 백제사신 퍼레이드는 기존 거리행진에서 관객 현장참여형 공연 형식으로 변경된다. 축제장 환경도 한나루 저잣거리 등 달라진 환경 연출을 통해 역사성을 부각하고 빛 조형물 등 야경과 어울리는 야간경관을 화려하게 연출해 관람객 만족도를 높인다.
또 백제 기반 문화재 고증 대신 ‘사신’을 부각한 콘텐츠로 개편하고 웰컴쇼, 뮤지컬, 전통연희극 등 지속적인 공연무대와 함께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역사전시 내용도 강화한다. 여기에는 백제사신 임용고사 프로그램을 통한 전통문화 체험 콘텐츠의 시연과 능허대 문화축제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육성 발전시켜 대표축제 차별성을 확보한다는 구상이 담겨 있다.
구는 이를 위해 최근 청사 대회의실에서 이재호 연수구청장 주재로 모든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연계사업 보고회를 열고 축제 총괄보고에 이어 부서별 사업들을 점검했다.
구는 행사기간 매일 열리는 불꽃 퍼포먼스와 백제사신 퍼레이드 등에 대비해 안전거리 확보와 안전요원 배치, 그리고 퍼레이드 구간 교통통제 등을 통해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아울러 식음료 인허가 및 식품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식품사고 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한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하고 사전 식품위생교육과 합동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올해는 축제의 확장성을 고려해 신도심 축제장을 넓은 곳으로 옮기고 좀 더 주민의 삶 속에 스며드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변화를 불러왔다”며 “구민이 만족하는 연수구만의 축제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축제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도시 연수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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