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출범 … 대립적 노사관계 극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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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역 노동계, 경영계, 시민, 경산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경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20일 오후 2시 경산시청에서 출범한다.
'경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현안과 경제, 노사관계 발전 등에 관한 사항을 발굴하고 심의·자문하는 협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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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역 노동계, 경영계, 시민, 경산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경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20일 오후 2시 경산시청에서 출범한다.
‘경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현안과 경제, 노사관계 발전 등에 관한 사항을 발굴하고 심의·자문하는 협의체이다.
경산지역에는 300만평의 산업단지와 제조업 기준 4383개의 사업체, 3만5055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는 산업 중심 도시이며, 노동자와 사용자, 더 나아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노사민정이 함께 나섰다.
‘경산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조현일 경산시장이 위원장을 맡는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임, 안건 보고·심의 순으로 진행된다. 협의회의 필요성과 각 주체의 역할, 경산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은 한국노총 경산지역지부 조인수 의장 등 노동계 4명, 경산상의 안태영 회장 등 경영계 4명, 경산시의회 손말남 의원 등 시민 4명, 대구지방노동청과 경산시 관계자 2명 등 위원장을 포함해 15명이다.
노동환경 개선과 협력의 노사 상생 문화안착을 위해 제1호 안건으로 채택된 경산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은 상생과 협력의 자세로 노사민정이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노사 안정화를 이뤄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대립의 노사관계를 극복하고 협력을 통한 지역 노동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노사관계 패러다임을 발전시키는 구심점의 기구로서 협의회를 이끌어가야 한다”며 “기업과 노조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노사민정이 서로 배려하고 화합해 상생발전의 문화 조성과 일자리 중심 미래경제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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