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수) 오늘, 서울시] "추석 연휴 쓰레기는 미리 배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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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추석 연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이 달라 시민들은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가급적 연휴 기간 전에 쓰레기를 미리 배출해달라고 시민에게 당부했다.
연휴가 끝난 10월4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중 밀린 폐기물을 일제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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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생태도심 반영…높이 14m 계단형 휴식 공간·개방형 녹지 조성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 21일 개최…15개 기업 현장면접·40곳 채용정보
1. 길어진 추석 연휴…서울시 "쓰레기는 미리 배출하세요"
서울시는 추석 연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이 달라 시민들은 미리 확인해야 한다. 25∼27일까지는 평소대로 쓰레기를 내놓으면 되지만 28∼30일에는 대부분 자치구에서 배출이 금지된다.
이에 따라 시는 가급적 연휴 기간 전에 쓰레기를 미리 배출해달라고 시민에게 당부했다. 시는 자치구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쓰레기 배출일과 배출법 등을 미리 안내할 계획이다. 청소 관련 민원은 해당 자치구의 '청소상황실'이나 다산콜센터(☎02-120)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연휴 기간 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또한 청소 순찰기동반 693명을 투입해 무단투기를 단속하고 쓰레기 적치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주요 지역 거리 청소, 배출된 생활폐기물 수거 등의 업무에는 자치구 직영 및 대행 환경미화원 6775명을 투입한다.
연휴가 끝난 10월4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연휴 중 밀린 폐기물을 일제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2. 충무로역 세운지구에 35층 업무시설·개방형 도심 녹지
서울시가 충무로역 인근의 세운 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에 35층 규모 업무시설과 개방형 녹지를 조성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세운 6-4-22·2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인 세운지구 6-4-22·23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재정비를 추진 중이었으나 '오세훈표' 녹지생태도심을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녹지를 조성하고 두 지역을 통합 개발하도록 재정비촉진계획이 변경됐다.
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은 1164% 이하, 높이는 167m 이하로 결정됐다. 건폐율은 60%에서 50% 이하로 축소해 지상부 열린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이에 따라 대지 면적의 약 44%에 달하는 2054㎡의 개방형 녹지가 들어선다. 또 대상지 내에는 35층 규모 업무시설 1개 동을 짓는다. 1층은 7m 높이의 쾌적하고 개방감 있는 통로를 조성해 대중에 개방하고 높이 14m에 이르는 계단형 휴식 공간과 저층부 근린생활시설도 개방형 녹지와 연계해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이번 계획 변경으로 도심에 풍부한 녹지공간과 함께 대규모 업무시설이 공급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3. 서울시, 이중언어 쓰는 결혼이민자에 관광분야 취업 지원
서울시는 21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일하고 싶은 결혼이민자와 이중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인력을 채용하고 싶은 관광분야 기업을 연결한다. 의료관광·숙박업 등 관광 분야와 관련 있는 기업 15곳이 행사장에 채용관을 열어 1:1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이밖에 행사장에는 약 40개 회사의 구인 정보가 게시돼 다양한 채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채용관 외에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노하우 특강 등이 진행된다. 증명사진을 촬영하거나 나만의 컵·도장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열린다.
한국어가 다소 서투른 결혼이민자를 위해 행사장 내 종합안내소에는 통역사가 배치된다. 중국어와 베트남어, 몽골어, 영어, 캄보디아어 등 6개 언어 통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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