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 자동차부품 산업벨트→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

김재산 2023. 9. 20. 0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가 경주-영천-경산을 잇는 현재의 내연기관 중심 자동차부품 산업벨트를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한다.

경북도는 미래차 부품 기술개발과 핵심부품 생산 지원을 위해 경주 외동산단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2020~2023년‧289억원), 경산3일반산업단지에 도심형 자율 주행셔틀 부품 및 모듈 기반조성(2020~2022년‧141억원) 등의 사업을 마친 데 이어 김천을 중심으로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도 조성(2020~2023년‧516억원)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도, “미래차 부품 산업 혁신 성장 생태계 새롭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혀

경북도가 경주-영천-경산을 잇는 현재의 내연기관 중심 자동차부품 산업벨트를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한다.

첨단소재 성형가공, 전기차 튜닝기술, 미래차 검사장비 개발 및 실증 사업화 등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미래차 부품산업 혁신성장 생태계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겠다는 것이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 산업은 IT와 협업으로 산업적 경계가 무한히 확장되면서 자동차 전장산업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차에 필요한 반도체는 2000여개로 늘어나고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시장은 연간 15~2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미래차 부품 기술개발과 핵심부품 생산 지원을 위해 경주 외동산단에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 기반구축(2020~2023년‧289억원), 경산3일반산업단지에 도심형 자율 주행셔틀 부품 및 모듈 기반조성(2020~2022년‧141억원) 등의 사업을 마친 데 이어 김천을 중심으로 ‘자동차 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도 조성(2020~2023년‧516억원) 중이다.

튜닝산업은 자동차 등록 3430만대 시대의 신수요 산업 분야이며 시장 규모는 연간 4조원 정도로 추정된다.

경북도는 신기술을 접목한 튜닝,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튜닝에 대한 성능 안전 시험 기반 확보, 튜닝항목 개발 등에 집중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튜닝카성능·안전시험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xEV 보호차체 얼라이언스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2023~2027년·222억원)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보호차체핵심부품고도화공동활용센터 및 장비 구축과 기업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량 첨단 ECU활성화 기업지원’ 사업으로 자동차 첨단 전자제어장치(ECU) 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자율주행 핵심부품 지능형 평가시스템 기반 구축 사업’으로 자율주행 관련 분야 사업 확대 및 자동차 부품산업 활성화도 서두르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북은 경주 외동산단을 비롯해 1877곳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있고, 경주-영천-경산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벨트가 잘 형성돼 있다”며 “이런 장점을 살려 국내뿐 아니라 세계자동차 시장이 미래차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추세에 맞춰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산업을 미래차에 맞게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