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브레인 2023]노연홍 "손글씨·걷기, 뇌건강 유지에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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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20일 "손글씨와 걷기 캠페인은 생활 속에서 우리 뇌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최적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이날 아시아경제가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굿브레인 2023 콘퍼런스'에서 축사를 통해 "뇌 건강을 위한 예방과 진단, 최신 치료 동향을 진단하고,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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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개발에 노력 기울일 것"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20일 “손글씨와 걷기 캠페인은 생활 속에서 우리 뇌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최적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노 회장은 이날 아시아경제가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 ‘굿브레인 2023 콘퍼런스’에서 축사를 통해 “뇌 건강을 위한 예방과 진단, 최신 치료 동향을 진단하고,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의 주제는 ‘한국형 치매극복 기술·정책 이슈와 과제'다. 이에 대해 노 회장은 “주제 속에 많은 함의가 담겨 있는데, 한국 사회는 이제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며 “뇌 건강을 위한 예방과 진단, 치료법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이번 굿브레인 콘퍼런스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평했다.
이어 노 회장은 “가파른 인구 고령화는 인지 장애 등 뇌질환의 급속한 증가를 초래했다”며 “대표적 뇌질환 가운데 하나인 치매 환자는 최근 2년간 10만 명이 늘어, 95만여 명으로 집계가 되고 있다. 조만간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관련 의료비가 늘고 있어 효과적인 대책이 요구되는 점도 강조했다. 노 회장은 “치매, 파킨슨병과 같은 뇌질환은 환자 본인의 인간 존엄성을 해칠 뿐만 아니라 가족의 생활까지 어렵게 하는 질환”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치매와 같이 극복되지 않은 질병을 치료해 국민에게 건강한 삶을 되돌려주는 의약품 개발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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