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마을버스 10월부터 잠실역, 북위례까지 연장 운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구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10월 6일 오전 6시부터 마을버스 3개 노선 모두 연장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연장하는 노선은 지난해 12월 송파구 최초로 개통한 3개 마을버스(송파01, 송파02, 송파03) 대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월 6일 오전 6시 첫차부터 마을버스 3개 노선 모두 연장 운행 시작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구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오는 10월 6일 오전 6시부터 마을버스 3개 노선 모두 연장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연장하는 노선은 지난해 12월 송파구 최초로 개통한 3개 마을버스(송파01, 송파02, 송파03) 대상이다. ▲송파01번은 기존 오금동~송파2동~석촌역 노선에서 잠실역·송파구청까지 ▲송파02번은 장지동~문정법조단지~수서역 노선에서 북위례까지 ▲송파03번 수서역~삼전동 노선에서 잠실역·송파구청까지 각각 연장 운행한다.
마을버스 노선연장 시행까지는 관내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려는 구의 노력이 있었다.
앞서, 서강석 구청장은 ‘마을버스 신설’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내걸고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적자보전을 통해 송파구 최초로 마을버스 3개 노선을 개통한 바 있다. 올 6월 구민 3150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86.3%가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되었다고 답했다.
특히, 구는 개통 후에도 구민들의 추가 요구사항에 귀 기울여, 마을버스 3개 노선 모두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 서울시와 버스업체, 유관기관 간 협의를 통해 오는 10월 6일 오전 6시부터 동시에 연장 운행을 시작한다.
노선 연장에 대한 주민들 반응도 뜨겁다. 한 주민은 “북위례에서 장지동에 있는 고등학교까지 대중교통편이 없어 매일 아침 등굣길이 불편했는데, 마을버스로 한 번에 갈 수 있는 노선이 생긴다니 너무 좋아요!”라며 반겼다.
이번 노선 연장으로 구는 ▲삼전·오금·송파동 등 지역주민들이 구청·잠실역까지 한 번에 이동 ▲북위례에서 장지동(문현고)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불편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선 연장에 따라 일부 노선(송파02, 03)의 배차간격이 다소 늘어날 것을 대비, 운수업체와 협의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에 배차를 집중하여 편성하는 등 주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마을버스 노선 연장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송파01번 마을버스 노선을 하남·감일지역까지 추가 연장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버스 구간 내에 정류소 승차대와 BIT(버스도착정보 안내단말기)등 편의시설 추가 설치도 추진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대중교통수단 확충이 곧 주민을 위한 교통복지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안전을 우선으로 마을버스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구민이 애용하는 교통수단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송파구 교통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하루에 7억 빼돌리기도"…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아시아경제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은 괴물?…"자식 전지훈련도 못 가게하고" - 아시아경제
- "일본 카페서 핸드폰 충전하면 잡혀갑니다" - 아시아경제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과일 아직도 비싼데…올 겨울 이 과일 먹어야 하는 이유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