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돌봄·보육 정책’ 확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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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영유아를 위한 새로운 돌봄·보육 정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영유아를 위한 내년도 새로운 돌봄·보육 정책으로 영유아 비인지 역량강화센터 운영, 놀이를 통한 돌봄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놀이터, 경북형 클린 보육체계 구축을 위한 표준관리시스템(회계 등) 도입 등 신규 시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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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놀이터’ 등 확대도
경북도가 영유아를 위한 새로운 돌봄·보육 정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영유아를 위한 내년도 새로운 돌봄·보육 정책으로 영유아 비인지 역량강화센터 운영, 놀이를 통한 돌봄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놀이터, 경북형 클린 보육체계 구축을 위한 표준관리시스템(회계 등) 도입 등 신규 시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최근 학교폭력과 개인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영유아의 뇌 발달 등 비인지 역량에 대한 조기 개입 필요성을 인식하고 영유아 비인지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비인지 역량강화센터는 경북육아종합지원센터에 설립된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좋은아이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형 비인지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어린이집 발달검사(오프라인), 비대면 영유아 발달검사 및 상담 지원(온라인), 교사와 부모 대상으로 비인지 역량 강화 교육으로 이뤄긴다. 기존 교육적 접근뿐만 아니라 정신병리학적 치료 접근을 통해 영유아의 비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또 도는 최근 보육의 화두인 ‘놀이를 통한 돌봄’에 발맞춰 팝업 놀이터를 활용한 돌봄 프로그램에 집중해 소외지역 아동들에게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놀이터’ 사업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놀이문화를 확산하고 놀이공간이 필요한 아동에게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지원해 놀면서 자라는 아이들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지금까지는 어린이집의 양적·물적 측면에 중점을 두고 지원을 해왔으나 앞으로는 양적인 지원을 넘어 질적인 차원의 관리를 병행해 어린이집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해 온 회계 관리체계를 개선하는 등 운영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경북형 클린 보육체계를 구축해 표준화된 관리시스템(회계 등)을 도입·운영함으로써 투명성을 확보하고 시설 운영 업무를 간소화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은정 경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은 “한층 더 질 높은 보육이 될 수 있도록 해 도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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