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 5.2% 상승…전월대비 둔화

엄수영 2023. 9. 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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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 CPI 상승률 5.3%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5.2% 올랐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전년 대비 5.3%, 전월 대비 0.3%로 각각 예상치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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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 CPI 상승률 5.3%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5.2% 올랐다.

전월 대비 낮아졌으며 당초 시장 예상치보다도 밑돌았다.

서비스 가격이 올랐으나 에너지 가격이 떨어지며 지수를 0.34%포인트 끌어내렸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전년 대비 5.3%, 전월 대비 0.3%로 각각 예상치와 같았다.

하지만 여전히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 안정 목표인 2%를 두 배 넘게 웃돌고 있다. ECB는 지난주 통화정책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4.50%로 0.25%포인트 올리며 연속 10번째 인상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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