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람보르기니 주차 시비 운전자, 20일 구속 송치

신대현 2023. 9. 1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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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람보르기니 차량 주차 시비가 붙은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진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는 20일 특수협박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등 혐의를 받는 홍모(30) 씨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홍 씨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람보르기니 차량을 주차하던 중 인근 가게 직원과 시비가 붙자 흉기로 상대방을 위협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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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협박,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쿠키뉴스 자료사진

서울 강남에서 람보르기니 차량 주차 시비가 붙은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진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는 20일 특수협박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등 혐의를 받는 홍모(30) 씨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다.

홍 씨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람보르기니 차량을 주차하던 중 인근 가게 직원과 시비가 붙자 흉기로 상대방을 위협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홍 씨를 3시간여 만에 체포했다. 

홍 씨는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엑스터시(MDMA), 케타민 등 3종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는 피부 시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서 수면 마취를 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3일 법원은 홍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염려가 있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8일 일명 ‘MZ 조폭’과 관련해 일선 경찰서에서 진행 중인 사건을 모두 취합해 집중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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