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 피해 해외 가는 中자동차…체리車, 태국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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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격경쟁으로 수익성 하락을 겪고 있는 중국의 자동차 업계가 잇달아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체리자동차는 내년 상반기 순수 전기차로 태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한 자동차 회사의 해외 사업 관계자는 차이신에 "향후 1~2년 안에 태국이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의 가장 경쟁력 있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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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격경쟁으로 수익성 하락을 겪고 있는 중국의 자동차 업계가 잇달아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9일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체리자동차는 내년 상반기 순수 전기차로 태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체리자동차는 전날 개최된 아세안 자동차산업 협력 및 개발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체리자동차는 현지 업체 가운데서도 해외 사업 선두 그룹에 속한다. 지난해 체리자동차의 수출 규모는 45만대를 웃돌며 상하이자동차그룹에 이어 두 번째를 기록했다. 아세안 시장에서는 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올해 7월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쉬칭송 체리인터내셔널 부사장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가 우리의 전략 시장"이라면서 "현지 조립 공장을 설립하고,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태국은 중국 신에너지차 업체들이 앞다퉈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시장이다. 상하이자동차그룹과 비야디(BYD), 창청자동차 등이 앞서 시장에 진입해 점유율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태국 오토라이프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8월 태국의 신에너지차량 판매 1위 모델은 BYD의 아토3로, 누적 판매량은 1만4314대에 달한다. 시장 점유율은 30%를 웃돈다. 또한 같은 기간 상위 판매량 5개 모델 중 테슬라 모델Y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중국 브랜드다.
태국 나타자동차 관계자는 차이신에 "태국 신에너지차 시장은 주로 중국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다"면서 "연료차 시대에는 도요타, 스즈키, 혼다 등 일본 브랜드가 태국 시장을 장악했다면, 신에너지 자동차 시대에는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차선을 바꿔 시장을 선점할 기회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X펑자동차, 창안자동차, 지리자동차 등이 태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 자동차 회사의 해외 사업 관계자는 차이신에 "향후 1~2년 안에 태국이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의 가장 경쟁력 있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역시 신에너지차 개발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태국 국가 신에너지차 정책위원회는 승용차와 픽업트럭의 경우 2025년까지 전체 판매량의 30%를 전기차가 차지하고, 2030년에는 50%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2025년 전체 생산량의 10%, 2030년에는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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