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SA, 중소형 선박설계 전문가 대상 기술 공유 세미나

친환경 선박 설계기술 등 공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19일 중소형 선박설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계기술정보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19일 오후 2시 공단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에서 경인지역과 부산·경남 소재 중소형 선박설계 전문가와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계기술정보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공단 관계자를 비롯한 중소형 선박설계 실무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친환경 선박 설계와 건조 사례를 중심으로 국내 친환경 선박 설계기술 최신화 및 설계 최적화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친환경선박 보급·확산 대응전략 ▲중소형 선박 안전기술향상을 위한 설계 고도화 ▲자율적 협업 매칭을 위한 개방형 플랫폼 구축 등이다. 이 외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이날 공단은 국내 친환경 선박 미래 설계기술 인력 육성을 위해 인천지역 조선공학 전공 대학생과 해사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관련 내용을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공단은 중소형 선박 설계업체와 동반성장을 위한 온오프라인 기술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권역별 기술정보 세미나를 통해 현장 중심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공단의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 내 설계기술정보자료실을 구축해 설계기술 최신 동향, 우수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술 세미나가 친환경 선박 설계품질과 건조기술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설계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형 선박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서비스를 제공해 선박 설계 및 건조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