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강서 한강변 재건축 바람 우르르...안전진단 통과한 아파트 어디?
김소은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9@mk.co.kr) 2023. 9. 19. 17:36
흑석동 명수대현대, 한강현대 예비안전진단 통과
가양동 2, 3, 6, 9-2단지 예비안전진단 통과
가양동 2, 3, 6, 9-2단지 예비안전진단 통과
흑석동(동작구)을 비롯한 가양동(강서구) 한강변 일대 노후 단지가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압구정, 여의도가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서울 동작구청에 따르면 흑석동의 명수대현대와 한강현대가 최근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예비안전진단 후 정밀안전진단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제 막 재건축 문턱을 넘은 수준이지만 과거 한강현대가 예비안전진단에서 한 번 떨어진 적 있어 집주인들에게는 의미하는 바가 크다. 명수대현대는 1988년 준공된 660가구 규모 단지고 인근에 있는 한강현대 역시 1988년도에 준공된 960가구 아파트다.
가양동 일대 한강변 단지들도 재건축을 본격화했다. 가양동 일대 아파트는 1990년대 초 진행된 가양 택지지구 건설 사업의 일환으로 공급됐다. 재건축이 진행되는 단지는 분양 아파트인 2, 3, 6, 9-2단지(모두 1000가구 이상)며 이 중 3, 6단지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명수대현대는 2022년 단 한 건의 매매도 이뤄지지 않은 데 비해 2023년에는 9건의 거래가 있었다. 한강현대는 2023년 11건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2022년의 9건을 일찌감치 뛰어넘었다.
한편 8월 17일 명수대현대 124㎡는 매매가 22억5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신고가(2021년 8월)에 비해 1억7000만원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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