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공모가 2만6000원 확정…내달 5일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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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상장을 앞둔 두산로보틱스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까지 5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총 1920곳의 기관이 참여해 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 기관은 1660개, 해외 기관은 260개가 참여해 총 24억2000만주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1∼22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 달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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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상장을 앞둔 두산로보틱스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2만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5일까지 5일간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총 1920곳의 기관이 참여해 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 기관은 1660개, 해외 기관은 260개가 참여해 총 24억2000만주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금액은 4212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조6853억원이다.
수요예측 참여주식 수를 공모가격으로 환산할 경우, 수요예측 참여 금액이 약 63조원에 달해 올해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15년 설립된 두산로보틱스는 두산 계열의 로봇 제조 전문업체로 무인카페 운영 로봇 등 협동로봇이 주력 제품이다. 협동로봇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며 물리적으로 사람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이다.
회사는 상장 후 유입된 자금을 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봇 제품군 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21∼22일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 달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 CS증권이다. 하나증권을 포함한 4개 증권사가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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