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내달 訪日…한일 금융협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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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추석 연휴 직후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진 회장은 18년간 현지에서 근무하는 등 국내 금융권의 대표적 '일본통'으로 불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회장은 다음 달 2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방일 일정에 맞춰 일본을 방문한다.
일본 오사카지점장, 일본 SH캐피탈 사장, SBJ은행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낸 진 회장은 금융권 내 대표적 일본통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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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추석 연휴 직후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진 회장은 18년간 현지에서 근무하는 등 국내 금융권의 대표적 ‘일본통’으로 불린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회장은 다음 달 2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방일 일정에 맞춰 일본을 방문한다. 김 위원장은 일본 금융당국과의 셔틀 미팅(정례회의) 재개 등 양국 간 금융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할 계획이다.
진 회장은 이번 방일 기간 김 위원장과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 금융청 장관의 만찬에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3일 전국은행연합회와 일본 전국은행협회가 주최하는 공동세미나에도 김광수 은행연합회장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일본 오사카지점장, 일본 SH캐피탈 사장, SBJ은행 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낸 진 회장은 금융권 내 대표적 일본통으로 분류된다. 지난 4월엔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지로 일본을 선택하고 현지서 활발한 기업설명(IR)을 진행했다.
진 회장은 당시 “양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이 초석이 되어 투자, 무역 등 민간 영역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는 등 양국 관계 개선에 기여하겠단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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