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효자 '라면'... 전년 대비 23.5% 상승, 657백만 달러 기록중

유창재 2023. 9. 19.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인들 사이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 라면'이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으며 꾸준한 수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이달(9월) 둘째 주까지 라면 수출액이 6억573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 민·관 협업방안 논의 차 라면 수출기업 현장 방문... 수출 확대 방안 논의

[유창재 기자]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혁신정책실장이 19일 경남 밀양시에 소재한 삼양식품 밀양공장을 방문해 라면 수출 동향과 향후 계획을 듣고,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수출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 농림축산식품부
 
전 세계인들 사이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 라면'이 수출 효자 품목으로 자리 잡으며 꾸준한 수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들어 이달(9월) 둘째 주까지 라면 수출액이 6억573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5%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아래 농식품부)는 19일 "최근 농식품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라면 등 가공식품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혁신정책실장이 이날 경남 밀양시에 있는 삼양식품 밀양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권 농업혁신정책실장의 이번 방문은 라면 수출 1위 기업인 삼양식품의 생산현장을 방문해 밀양 제2공장 증축 등 수출 확대계획을 격려하고, 수출 확대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권 실장은 올해 라면 수출 동향과 향후 계획을 듣고, 우리 라면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지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수출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연간 라면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4억7000 만달러에서 2020년 6억 달러대로 상승했고, 지난해는 처음 7억 달러 선을 넘어 7억6543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도 9월 2주 현재 6억573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어 무난히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권 농업혁신정책실장은 "국가 전체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라면 수출이 9월 둘째 주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5% 상승한 657백만불을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수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세계 유행을 선도하는 제품 개발과 함께 수출 확대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정부도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혁신정책실장이 19일 경남 밀양시에 소재한 삼양식품 밀양공장을 방문해 라면 수출 동향과 향후 계획을 듣고,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수출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혁신정책실장이 19일 경남 밀양시에 소재한 삼양식품 밀양공장을 방문해 라면 수출 동향과 향후 계획을 듣고, 수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수출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 농림축산식품부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