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보도채널도 복권추첨방송 가능…조달청 입찰 참가 허용

박진석 2023. 9. 1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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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지상파방송사업자로 제한했던 복권추첨방송을 종편 및 보도채널까지 참여를 확대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19일 '제161차 복권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수탁사업자 복권추첨방송사 선정 추진방향, 올해 복권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앞으로 조달청 입찰 참가 자격을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까지 다시 확대한다.

이는 방송·통신 기술 발전 및 융합에 따른 방송시장 변화를 다각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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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161차 복권위원회 개최
기획재정부 전경. ⓒ데일리안DB

2020년 이후 지상파방송사업자로 제한했던 복권추첨방송을 종편 및 보도채널까지 참여를 확대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19일 ‘제161차 복권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수탁사업자 복권추첨방송사 선정 추진방향, 올해 복권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앞으로 조달청 입찰 참가 자격을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까지 다시 확대한다. 이는 방송·통신 기술 발전 및 융합에 따른 방송시장 변화를 다각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또 금융 애로를 겪고 있는 청년층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학생·취준생·사회초년생 등 소액금융대출 공급규모를 1000억원 늘릴 계획이다. 이는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추석민생대책 후속 조치 일환이다.

김완섭 기재부 제2차관은 “그간 복권 사업이 국민 호응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해 온 만큼 앞으로는 내실 있는 복권사업 운영에 매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사회가 보듬어야 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공익사업도 더욱 활발히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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