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2035년 기업가치 10배로”… 매출 25조 목표

강창욱 2023. 9. 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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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는 2035년까지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해 기업가치를 10배로 늘리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이앤씨는 창립 30주년을 맞는 내년을 앞두고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업(종)의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 기업'이라는 새 비전을 발표했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이번 비전 선포를 기점으로 전 임직원이 마음을 모아 친환경 기업으로 '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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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는 2035년까지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2조원을 달성해 기업가치를 10배로 늘리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이앤씨는 창립 30주년을 맞는 내년을 앞두고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업(종)의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 기업’이라는 새 비전을 발표했다.

이들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에코 비즈(Eco Biz)’와 ‘어반 비즈(Urban Biz)’라는 2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재편키로 했다. 플랜트·인프라·건축으로 나눴던 기존 틀을 깼다.

에코 비즈는 탄소 저감과 그린에너지 인프라 구축, 어반 비즈는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한다. 에코 비즈 분야에서는 저탄소철강 분야를 확대하고 이차전지 원료·소재 분야 EPC(설계·조달·시공)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소형원전, 수소 등 청정 그린에너지 사업 참여를 위해 전문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원천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어반 비즈 영역에서는 송도국제도시 개발 경험을 토대로 미래 스마트 도시를 기획하기로 했다. 디지털 혁신을 통해 친환경 트렌드에 맞춘 라이프 상품을 개발하고 모듈러 건축을 선도해 친환경 건축문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이번 비전 선포를 기점으로 전 임직원이 마음을 모아 친환경 기업으로 ‘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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