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감자 5명도 이란서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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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재로 한국에 묶여있던 이란의 석유 수출 대금이 스위스를 거쳐 카타르로 송금된 직후, 양국 간 수감자 맞교환도 실행됐다.
AP통신, CBS뉴스 등은 18일(현지시간) 수감자 맞교환에 따라 이란에서 풀려난 미국인 수감자 5명이 카타르항공 여객기를 타고 테헤란을 벗어났다고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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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재로 한국에 묶여있던 이란의 석유 수출 대금이 스위스를 거쳐 카타르로 송금된 직후, 양국 간 수감자 맞교환도 실행됐다.
AP통신, CBS뉴스 등은 18일(현지시간) 수감자 맞교환에 따라 이란에서 풀려난 미국인 수감자 5명이 카타르항공 여객기를 타고 테헤란을 벗어났다고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복수의 당국자들은 수감자들이 가족 2명과 함께 카타르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항공기 위치추적 서비스에서도 이들이 탄 여객기가 테헤란 공항에서 이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워싱턴DC로 향하는 비행기를 탄 후 가족들과 재회할 예정이다. 한 소식통은 "도착 전 미국 정부의 휴대폰을 제공받아 가족들과 연락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나세르 카나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국영방송을 통해 방영된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동결된 이란 자금 60억달러(약 8조원)가 오늘 카타르로 송금됐다. 이에 따라 미국과 죄수 교환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감자 맞교환에 따라 석방된 이란인 5명 중 2명은 이란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이들 역시 미국인 수감자와 비슷한 시간에 도하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1명은 제 3국으로 이동하며, 나머지 2명은 미국에 남기로 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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