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보 점검” 영국, 신규 원전 민간투자 모집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정부는 사이즈웰 C 원전에 대한 민간 투자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약 7억파운드(약 1조1500억원)를 지원해 개발단계 지분을 50% 확보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 원전을 통해 2050년까지 전력 생산에서 원자력 에너지 비중을 최대 4분의 1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영국 정부는 "사이즈웰 C 투자는 영국의 원자력 부흥에 참여할 기회"라며 "이번 프로젝트로 일자리 창출, 에너지 안보 증진 등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정부는 사이즈웰 C 원전에 대한 민간 투자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든 투자가 엄격한 국가 안보 점검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와 프로젝트 개발 책임 업체 EDF(프랑스 국영 전력업체) 등은 주요 인프라 사업에 상당한 경험이 있는 기업들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 원전은 지난해 7월 건설 승인이 내려졌다. 3.2GW(기가와트) 규모이며 60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영국 정부는 약 7억파운드(약 1조1500억원)를 지원해 개발단계 지분을 50% 확보할 예정이다. 원전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자금 조달을 위해 제3의 투자자도 물색할 계획이다.
기존 EDF와 중국핵전집단공사(CGN)가 80%, 20%씩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결국 CGN은 제외됐다.
영국 정부는 이 원전을 통해 2050년까지 전력 생산에서 원자력 에너지 비중을 최대 4분의 1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영국 정부는 "사이즈웰 C 투자는 영국의 원자력 부흥에 참여할 기회"라며 "이번 프로젝트로 일자리 창출, 에너지 안보 증진 등을 기대한다"고 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좋아해서 욕망 억제 못했다"…10대 성폭행한 교장 발언에 日 공분 - 아시아경제
- '다이소가 아니다'…급부상한 '화장품 맛집', 3만개 팔린 뷰티템은? - 아시아경제
- "화끈한 2차 계엄 부탁해요" 현수막 내건 교회, 내란죄로 고발당해 - 아시아경제
- "새벽에 전여친 생각나" 이런 사람 많다더니…'카카오톡'이 공개한 검색어 1위 - 아시아경제
- "ADHD 약으로 버틴다" 연봉 2.9억 위기의 은행원들…탐욕 판치는 월가 - 아시아경제
- 이젠 어묵 국물도 따로 돈 받네…"1컵 당 100원·포장은 500원" - 아시아경제
- "1인분 손님 1000원 더 내라" 식당 안내문에 갑론을박 - 아시아경제
- 노상원 점집서 "군 배치 계획 메모" 수첩 확보…계엄 당일에도 2차 롯데리아 회동 - 아시아경제
- "배불리 먹고 후식까지 한번에 가능"…다시 전성기 맞은 뷔페·무한리필 - 아시아경제
- "꿈에서 가족들이 한복입고 축하해줘"…2억 당첨자의 사연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