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여성 1인 가구 ‘스마트 안전 지킴이 사업’ 추진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2023. 9. 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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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최근 급증하는 각종 여성범죄 예방과 피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여성 1인 가구 20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스토킹, 교제폭력 등 각종 범죄 피해로 인한 여성 1인 가구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보안업체와 협약을 맺어 스마트 기기와 보안장비(도어 카메라·창문잠금장치·SOS 비상 버튼)를 제공하고 서비스이용료를 최대 1년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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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범죄 예방·불안감 해소
스마트기기·보안장비 지원

포항시가 최근 급증하는 각종 여성범죄 예방과 피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여성 1인 가구 20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 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

포항시 여성 1인 가구 스마트 안전 지킴이 사업.

시는 스토킹, 교제폭력 등 각종 범죄 피해로 인한 여성 1인 가구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보안업체와 협약을 맺어 스마트 기기와 보안장비(도어 카메라·창문잠금장치·SOS 비상 버튼)를 제공하고 서비스이용료를 최대 1년간 지원한다.

신청은 포항시 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 등본상 포항시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로, 가정에 와이파이가 설치돼 있어야 하고 1년 이상 계약유지가 가능한 가정(중도 해지 위약금 없음)을 우선으로 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여성범죄 피해를 방지하고 심리적 불안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스토킹 방지와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스토킹 피해자 치료회복과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지원센터를 긴급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폭력피해자 여성을 일시 보호하는 긴급피난처 1개소를 확충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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